‘추석물가 비상’ 저렴한 대체식품 인기…옥션 조사

2016.09.12 10:17:17 / 이대호 ldhdd@ddaily.co.kr

관련기사
샤오미 제품 할인…옥션서 한국판 ‘미펀제’ 열린다
G마켓·옥션,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 협력 확대
G마켓-옥션, 농아인·중장년층 대상 예비 창업자 교육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자 추석 상차림을 대표하던 한우·굴비·국산과일을 대신해 돼지·오리·삼치·수입과일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체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은 추석을 앞둔 최근 1주(9월 3일-9일) 동안 추석상에 올라가는 대표 식품의 판매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상에 빠질 수 없는 육류의 경우 국산 돼지고기가 전년대비 2배(101%)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갈비/양념육은 3배(212%) 이상 늘었고, 불고기/찌개용도 2배(102%) 이상 증가했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도 각각 59%, 92% 증가했다. 반면 올해 폭염 속 도축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한우의 경우 지난해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선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이 잘 팔렸다. ​삼치/꽁치/이면수는 전년 대비 5배(391%) 가까이 늘었다. 고등어도 2배(131%) 증가했다. ​반면 굴비/조기는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사과나 배 등 국산과일값도 오르면서 수입과일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과일 전체가 42% 증가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키위가 3배(202%) 이상 늘어 증가 폭이 컸다. 이밖에 바나나(112%), 파인애플(81%)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산 과일은 2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대표 과일인 사과는 지난해 보다 오히려 10%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성수기보다 최대 2배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는 배추나 무도 전년 대비 12% 성장에 그친 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양배추/샐러드채소는 280% 판매가 늘었다.
 
옥션 마트실 백민석 상무는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수요가 증가하는 상품군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전을 마련함으로써 추석 장보기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 동영상
  • 포토뉴스
LG전자, 화상화의 공략 '시동'…올인원 솔루… LG전자, 화상화의 공략 '시동'…올인원 솔루…
  • LG전자, 화상화의 공략 '시동'…올인원 솔루…
  • [PLAY IT] 애플, ‘홀수의 저주’ 떨칠까…
  • LG전자, '마스크형 공청기' 국내 출시 안 하나…
  •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판매량 60만대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