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규모, 지난해보다 2.8배 증가”

2016.08.24 13:47:34 / 최민지 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DDoS) 공격이 점점 조직화, 대형화되고 복합적 공격 유형을 보이고 있다.

24일 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김종찬)는 최신 디도스 공격 동향을 분석한 ‘2016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분석 기간 내 가장 높은 공격 트래픽 기록 ▲웹사이트 부하 가중 공격의 한 종류인 겟플루딩(GET Flooding) 증가 및 다양화 ▲TCP 프로토콜 기반 디도스 공격 증가 ▲복합 공격의 지속적인 발생 등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58.8Gbps에 이르는 디도스 공격이 관찰돼 분석 기간 최대 공격 트래픽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최대 공격 트래픽인 21Gbps과 비교해 공격 규모는 2.8배 증가했다. 50G를 초과하는 공격 비율은 0%에서 31%로 대폭 늘었다.

씨디네트웍스는 상반기에 가장 주목해야 할 항목으로 겟플루딩 공격 증가 추세를 꼽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공격 증가가 원인으로 파악되며, 지난해 17%에서 올해 상반기 27%로 가장 많이 증가한 공격 유형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되는 공격 형태는 보안 장비를 우회해 기존 디도스 장비로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20G 이상 공격에 활용된 프로토콜 조사 결과에서 TCP는 지난해 하반기 10%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상반기 69%에 달했다. 복합공격 비율은 20%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최경철 씨디네트웍스 보안서비스팀 이사는 “디도스 공격이 점차 조직화되고 지능적으로 진화하면서 기업 비즈니스 연속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공격 발생 때 대응 가능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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