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훈 KT DS 오픈소스 기술팀장<사진 왼쪽>과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

- [레드햇 서밋 2016]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는 것은 이제 전세계적인 추세다. 레드햇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 중 65%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78%는 오픈소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면서 오픈소스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단순히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어 혁신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 2016’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KT DS 등이 참여해 자사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주석훈 KT DS 오픈소스 기술팀장<사진 왼쪽>은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용절감 이슈가 가장 크다”며 “많게는 매년 20% 이상 IT 비용이 늘어나면서 오픈소스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KT DS는 지난해 신성장동력으로 오픈소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을 선정하면서 특히 오픈소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 상용 SW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오픈소스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돕고 있다.

그는 “지난 7년 간 KT의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면서 오픈소스를 내부에 적용해 본 결과, 비용절감은 물론 안정성도 많이 높아져 프로젝트 실패 시에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4개 정부 부처의 IT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경우,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기술적인 혁신을 위해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경우다. 센터는 현재 전체 업무시스템 1200여개 가운데 약 70%를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센터는 궁극적으로는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규민 정부통합전산센터 주무관는 “현재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를 비롯해 오픈소스 기반 DB인 큐브리드, 제이보스, 오픈스택 업스트림 버전 등 다양한 오픈소스를 내부에 적용하거나 테스트 중”이라며 “기술적 혁신은 오직 오픈소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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