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윈도’, 소상공인 온라인 장터로 우뚝

2015.12.07 15:24:10 / 이대호 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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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페이 월 거래액 규모만 230억원으로 성장
- 온라인 월 거래액 1억원 돌파 63회…오프라인 거래액 역전하기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상권으로 진출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대응이 중요해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가 난관이었다. 홈페이지를 만든 이후도 문제였다. 어떻게 고객을 유입시키고 관리해야 할지도 고민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거리를 한 번에 해결한 플랫폼이 있다. 네이버 O2O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다. 이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 8개월 만인 지난 8월 처음으로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후 11월에는 전월 대비 34% 증가한 월 거래액 23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네이버페이’만으로 산정한 거래액이다. 여타 결제액을 감안하면 월 거래액 300억원도 넘을 것이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 센터장은 “중소상공인들에게 쇼핑윈도는 오프라인 매장 매출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 전략으로 활용할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쇼핑윈도에는 전국 각지의 3800여개 매장의 50만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이 중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432개의 매장은 대부분 소규모 가게나 공방 혹은 농수산물 산지의 중소 규모 판매자다. 이들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 외에 쇼핑윈도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상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정식 오픈한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63회에 걸쳐 월 1억원 거래액을 돌파한 사례가 나왔다. 쇼핑윈도를 통한 상품 거래액이 오프라인 매장 거래액을 역전한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

이처럼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들을 살펴보면 단순한 정보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제품과 관련된 풍성한 스토리로 고객의 관심을 끌고, 고객과의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는 ‘네이버톡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측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윈도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또 하나의 온라인 상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회사 측은 “네이버톡톡으로 고객들과 대화하면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며 “네이버톡톡에서 고객들의 구매이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등 고객관리 툴만 5개 정도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또 네이버는 쇼핑윈도 성장을 이끈 또 다른 요인을 네이버페이의 가맹점 확대로 보고 있다. 현재 입점 매장 중 약 90 %가 네이버페이를 적용하고 있다.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쇼핑 사용자경험(UX) 구현이 쇼핑윈도의 월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네이버페이 도입에 보수적 입장을 취하던 초기와 달리 소상공인 매장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아울렛과 같은 대형 유통 채널의 오프라인 매장들도 입점해 쇼핑윈도에서 상권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점주뿐 아니라 이용자 입장에서도 쇼핑윈도는 이득이다. 오프라인 방문을 꺼리는 이용자들도 네이버톡톡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이나 최근 유행에 맞는 옷을 문의하는 등 사례가 많다. 예를 들면 ‘하체가 통통한데 괜찮은 옷 없냐’ 등 실제로 20대 이용자들이 네이버톡톡으로 매장 문의를 많이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쇼핑윈도 내에 뷰티윈도, 키즈윈도, 편의점 등으로 ‘전문관’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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