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 4개팀 선정, 고등학생 2년 연속 장려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 암호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로 9회째 진행된 ‘2015 국가암호공모전’ 수상자가 선정,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암호포럼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며 국가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의 ‘국가암호공모전’ 최우수상은 4개팀으로 ▲유태일·김나영·강주성·염용진(국민대) ▲한규형·천정희(서울대) ▲이병학·이현섭·김수민(KAIST) ▲이재환·최광연(상명대)·김용준(가톨릭대)씨가 선정됐다. 

크게 두 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분야만 87개팀(문제풀이 36팀, 아이디어 51팀)이 참여했다. 대학(23개), 대학원(6개)뿐 아니라 고등학교(4개)에서도 참가했다. 

암호이론과 응용논문을 공모·심사한 2분야에서는 15개 대학 총 63편이 접수됐으며, 총 17편의 논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한규형·천정희(서울대)팀의 ‘고속 부트스트래핑 기법(Faster Bootstrapping over the Integers using Bit-extraction)’, 유태일·김나영·강주성·염용진(국민대)팀의 ‘잡음원의 난수성 평가를 위한 결합 엔트로피의 하한 추정 방법’이다. 

우수상은 이창빈씨(서울대) 외에 6개팀이며, 장려상은 정희원(서울대)·김명선(수원대)팀 등 총 9개 개인과 팀이, 특별상은 한창희씨(중앙대) 등 총 14팀이 수상했다. 특히 장려상 수상자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학생인 손민철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임영 한국암호포럼 의장(순천향대 교수)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발전에서 가장 핵심은 암호다. 이는 우리가 안전한 국가에서 살 수 있는 밑바탕”이라며 “암호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암호포럼이 발족한 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와 연구산출물을 가진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은 “‘국가암호공모전’은 그동안 국가 암호기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여러 수상작들이 크립토 등 세계 최고의 암호학회지에 실리는 성과를 거뒀고, 특히 작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논문이 ‘유로크립트’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학계와 연구소, 민간기관과 합심해 세계 최고의 암호기술을 만들고 암호인력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겠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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