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와 주니퍼, 화웨이, HP, 에릭슨 등 전세계 ‘톱5’ 네트워크 업체 모두가 오픈스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트워킹은 오픈스택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투자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2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호텔에서 개최된 오픈스택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스택 서밋 도쿄’의 둘째날 기조연설에서 마크 콜리어 오픈스택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세계 네트워크 업계의 화두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가상화(NFV)다. 비싸고 폐쇄적인 네트워크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SW)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IT 이슈와 맞물리며, 특히 비용 효율적인 IT인프라 운영을 원하는 통신업계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다.
               
오픈스택은 이같은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통합 엔진(Integration Engine)’역할을 하는 함으로써, 새로운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픈스택은 가장 최근 출시한 12번째 버전 ‘리버티’에 최신 네트워크 트렌드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대거 포함시켰다.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뉴트론 프로젝트에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포함해 접속 가능한 IP 주소 관리, NFV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추가된 것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들이 컨테이너를 기존의 뉴트론 네트워크와 바로 통합할 수 있는 ‘쿠르야(Kuryr) 프로젝트’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콜리어 COO는 “코드 기여 등의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오픈스택에선 뉴트론 네트워킹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2015년 오픈스택을 통해 생성된 클라우드 플랫폼의 68%가 뉴트론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운영됐으며, 올해는 약 90%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서인지 이날 기조연설 내용의 대부분은 네트워킹 관련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의 이강원 상무도 기조연설자 중 한명으로 무대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 NIC 담당 이강원 상무는 이날 “기술진화에 따라 모든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는 진정한 가상화 기반의 IT장비로 통합되는 ‘All-IT 네트워크’ 시대로 접어들면서 5G 인프라를 촉진하고 있다”며 “5G는 단순 속도 경쟁을 넘어서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지능적인 운영 및 관리를 실현하는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오픈스택을 선택했다”며 “오픈스택은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5G 네트워크를 혁신하기 위한 인프라로서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일본)=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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