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보드게임, 구글플레이 매출 20~60위권에 포진
- 기존 사업자들, 다음카카오 시장 진입에 긍정적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해 2월 정부 규제로 관련 매출이 급감한 웹보드게임 사업자들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가 눈에 띈다. 넷마블게임즈는 정부 규제 이후로 웹보드게임 사업을 현상유지하는 선에서 머물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웹보드게임 시장이 한해 2000억원 규모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관련 사업자들은 규제 이전 얘기라고 말한다. 

현재 웹보드게임 시장 규모는 규제 이전 반 토막 수준으로 파악된다. 관련 사업자들은 매출이 급감한 PC플랫폼에서 눈을 돌려 모바일 플랫폼으로 보드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시장 반향은 없는 상황이다. 모바일 시장에선 PC웹보드게임과 달리 네오위즈게임즈가 NHN엔터테인먼트에 앞서있다.

17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부문에 따르면 주요 보드게임들이 20위권부터 60위권까지 다양하게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망 포커’가 21위, ‘피망 뉴맞고’가 45위, ‘한게임 신맞고’가 60위, ‘한게임 포커’가 61위에 머무르고 있다. 

업계에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0위 내 들어야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근거하면 피망 포커만 어느 정도 매출을 낸다는 얘기다. 더구나 피망 포커도 최근 들어 순위가 올랐다. 모바일 보드게임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1위까지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파악된다. 보통 모바일 보드게임은 매출 30~60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최근 모바일 보드게임 순위 상승에 대해 “선점효과가 주효하지 않았나 본다”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했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보드게임 사업자들은 올 연말에 예정된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보드게임 사업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보드게임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음카카오가 시장에 진입하면 달라지지 않겠냐는 추측 때문이다. 중장년층의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 유입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카카오 보드게임이 나와 이용자 트래픽이 늘어나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드게임을 건전하게 보는 시각이 생겨나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규제도 완화될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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