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제이콥스 레드햇 오픈시스트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기술 마케팅 매니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서비스형 플랫폼(PaaS)’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햇이 지난 6월 출시한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컨테이너 관리 기술을 최초로 제공하며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전세계 PaaS 시장 규모는 140억달러(한화로 약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다 빠르게 제품을 개발, 배포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큰 분야다.

레드햇은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 제작부터 테스트, 운용 및 관리 등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한편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오픈스택과의 통합, 안정성을 높여 PaaS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최근 방한한 에릭 제이콥스 레드햇 오픈시스트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기술 마케팅 매니저<사진>는 디지털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히 이번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는 처음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도커를 지원하며, 리눅스 기반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쉬운 채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지난 6월 개최된 연례기술컨퍼런스‘레드햇 서밋 2015’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인 ‘도커’를 공식 탑재한 차세대 PaaS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3’를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쿠베르네테스’ 엔진도 통합해 업계 최초로 도커 기반 PaaS 솔루션을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한 도커 이미지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안이 강화된 SE리눅스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를 사용자별로 생성 및 관리하는 멀티태넌시가 가능하다.

제이콥스 매니저는 “오픈시프트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한편, 개발과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데스옵스가 가능하다”며 “이미 CA와 시스코, 보잉, 파이코 등이 대표적인 이용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A의 경우 SaaS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오픈시프트를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이를 통해 CA는 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배포, 업데이트가 가능해졌으며, 컨테이너를 통한 하드웨어 활용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전세계 1위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 역시 수천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시프트를 통해 1만5000개 이상의 JVM을 배포하고 있다.

한편 레드햇은 현재 오픈시프트를 두가지 종류로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상용버전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와 개발자 대상의 무료 서비스인 ‘오픈시프트 온라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오픈시프트 온라인은 개발자를 위한 무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다. 3개 애플리케이션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도 출시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오픈시프트 온라인에서는 230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생성됐으며,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이 매년 100% 이상 늘어나고 있다. 매일 10억건 이상의 리퀘스트가 발생하며 200개 이상의 애드온 및 퀵스타트가 제공된다.

제이콥스 매니저는 “오픈시프트 제이보스 미들웨어 서비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및 통합서비스 이외에도 추후 비즈니프 프로세스 관리와 지난해 인수한 피드헨리 기능을 통합한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EMC의 자화시인 피보탈이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에 대해선 “아직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

현재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필립스, NTT 등에 도입된 바 있다. GE의 경우 최근 이를 기반으로 산업용 PaaS인 ‘프리딕스’까지 출시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도커 컨테이너를 제공하는 것은 레드햇이 유일하다”며 “특히 오랫동안 리눅스 기반의 운영환경을 제공해온 만큼 이 노하우를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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