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한국EMC와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공동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는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이하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 서비스를 출시해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 및 양사에 따르면 KT는 글로벌 1위 스토리지 기업인 EMC와 함께 ‘올레 유클라우드 백업 서비스(BaaS)’를 출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한국EMC 측은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와 맞물려 국내 통신사를 비롯해 LG CNS, 더존비즈온, CJ 등 국내 기업과 솔루션이나 기술 등을 지원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영업 등을 통해 수익도 일부 배분하는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KT와 EMC가 함께 출시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백업 서버 수에 관계없이 보유한 데이터 용량만큼만 과금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EMC의 백업 솔루션인 아바마가 도입됐으며, 서울 목동과 충남 목천에 위치한 KT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된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는 별도의 물리된 공간(Zone)에서 백업도 가능하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등에 따라 백업시스템 구축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지만 비용과 인력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 등에선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백업한 데이터 용량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KT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백업솔루션이나 하드웨어, 전력비용, 상면 임대료, 원격 백업 네트워크 비용,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 등의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업이 자체 구축할 때보다 5년 간 총소유비용(TCO)이 약 51% 절감된다는 주장이다.

KT는 기본 100GB 소스 용량 기준 백업 서비스 요금을 월 1만원으로 책정했으며, 백업시 기가바이트(GB) 당 요금을 10테라바이트 이하 구간은 GB당 400원을 과금한다.

EMC는 이 과정에서 KT에 백업솔루션 제공과 기술지원, 공동 영업기회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EMC 영업사원이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도록 내부 프로그램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EMC 측은 “KT와 EMC는 이미 신규 영업기회 발굴을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EMC의 각종 행사에서 KT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EMC는 SK텔레콤과도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마련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양사는 영업, 마케팅, 기술 체계 등 클라우드 관련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해 SK텔레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T클라우드 비즈)와 한국EMC가 보유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및 재해복구(DR) 및 백업 솔루션 등에 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SKT의 T클라우드 비즈에는 현재 EMC의 백업 솔루션인 아바마와 네트워커, 데이터도메인 등을 비롯해, 올 플래시 스토리지인 익스트림IO가 제공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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