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명 중 54명 유료 지출…7명은 월평균 17만원 이상 지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중국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게임에 상당액의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중 54명이 유료 지출을 하는 가운데 그 중 7명은 월평균 1001위안(약 17만5400원) 이상을 게임에 썼다. 전형적인 박리다매 시장으로 알려진 중국도 열혈 이용자층은 높은 구매력을 보인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의 중국콘텐츠산업동향(2015년 3호)에 따르면 중국 텅쉰테크놀로지의 모바일게임 이용자 행태 분석(1만5696명 표본조사) 보고서에 근거,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월평균 게임 지출액을 분석했다.

표본대상의 46%는 무료 게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54%는 유료 지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29%의 응답자가 매월 100위안(약 1만7500원) 미만의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게이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유료 지출 이용자 7%가 매월 1001위안(약 17만5400원) 이상을 게임에 지출한다는 것이다.

올해 모바일게임 예산 지출에 대한 질문엔 45%의 응답자가 유료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이용자 중 11%가 더 많은 지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출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20%로 나타났다.

전체 모바일게임의 월간 이용자당평균매출(ARPU)은 114위안(약 2만원)으로 나타났다.

한콘진의 2014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하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월간 ARPU가 114위안인 가운데 모바일게임 장르별 월간 ARPU로 카드가 274위안(약 4만8000원), 역할수행게임(RPG)이 354위안(약 6만원), 전략이 320위안(약 5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선 네트워크 고도화와 스마트 기기의 고사양화로 모바일 RPG가 핵심 장르로 성장 중이다. PC기반 RPG처럼 실시간 액션이 강화되고 다수의 게이머가 동시에 접속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RPG는 자동차, 총싸움(FPS), 타워 디펜스 등의 장르와 결합해 하이브리드 장르로도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RPG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게이머들의 씀씀이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유비에스(UBS)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중국에서 출시된 인기 모바일게임 중 월매출이 1000만위안(약 17억원)을 넘는 60종 게임 중 20종이 RPG였다. 전략 17종, 카드 15종, 캐주얼게임 12종으로 조사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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