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가 리버베드테크놀로지의 가상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인 ‘스틸앱(SteelApp)’을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스틸앱은 애플리케이션 가용성과 가속, 보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ADC로, 리버베드가 지난 2012년에 제우스를 인수해 확보했다. 기존 제품명은 ‘스팅레이’였다.

양사의 합의 조건에 따라 브로케이드는 인수 후 스틸앱 개발·현장인력을 모두 인수해 켈리 헤렐(Kelly Herrell) 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사업부로 편입하게 된다. 인수작업은 2015년 4월 안(회계연도 2015년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틸앱 제품 추가로 브로케이드는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관련 제품군으로는 ‘비아타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가상 라우팅,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컨트롤러 등이 있다.

브로케이드는 최근 데이터센터 중심의 IT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 IP(New IP)’ 비전을 내세우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방식을 근원적인 변화 흐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IP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되는 NFV이다. ADC 제품 부문은 이러한 전환을 구현한 가장 초기단계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상 ADC 제품군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델오로(Dell’Oro)에 따르면, 20억달러 가치의 ADC 시장이 NFV 혁신을 한창 주도하고 있으며, 연평균성장률(CAGR) 기준으로 가상 ADC는 30% 성장하는 데 비해 하드웨어 ADC는 1%의 성장만을 기록하고 있다.

ADC는 수요 급증으로 인한 네트워크 중단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애플리케이션 종류에 기반한 다양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특정 정책을 기반으로 한 액세스를 촉진한다. 이러한 기능들을 소프트웨어(vADCs)에 구축함으로써 훨씬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비용을 구현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스틸앱 솔루션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 기존 ADC 자원을 투입해 로드맵을 공격적으로 앞당기고 이를 NFV 및 SDN을 지원하는 개방형 비아타 플랫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IP 네트워킹 부문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파격적인 혁신을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네트워크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2위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벤더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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