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에 중점, 스마트홈 공략도 준비
- 세탁기 파손 논란으로 심려 끼친 것 사과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생활가전과 에어컨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사업간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을 위한 진정한 ‘토털 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시즌호텔에서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작년 기업거래(B2B)와 개인거래(B2C)의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2009년부터 분리 운영해 왔던 생활가전 사업(기존 HA사업본부)과 에어컨 사업(기존 AE사업본부)을 통합했다. 올해 통합된 H&A(Home Appliance&Air Solution)사업본부는 세탁기(세탁기, 청소기)•냉장고(냉장고, 정수기)•키친패키지(주방가전)•RAC(가정용 에어컨)•SAC(시스템 에어컨)•C&M(컴프레서, 모터) 사업부 등 6개 사업부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가정 내 모든 생활가전 제품 영역에 이르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핵심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본부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세탁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스마트 인버터 모터 및 무선 기술(진공청소기)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세탁기 사업에서는 ‘트롬 플러스’ 세탁기를 한국,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출시한다.

트롬 플러스는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조 사장은 “그동안 세탁기면 세탁기, 에어컨은 에어컨만했다면 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스마트가전을 연결할 것”이라며 “단순히 단품으로의 역할이 아니라 연결고리를 갖는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함이며 스마트가전에서 한 단계 높아지는 것이 ‘토털 홈 솔루션’이다”라고 강조했다.

2015년 생활가전 1위 달성에 대해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매출을 기준으로 삼는다. 다만 최근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수합병(M&A)로 인해 경쟁사보다 전체 매출에서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별로 순위를 따질 방침이다. ‘일렉트로룩스+제너럴일렉트로닉스(GE)’, ‘보쉬+지멘스’가 아니라 각각의 브랜드로 생각하겠다는 것.

스마트홈 전략은 ‘홈챗’이 바탕이다. 삼성전자가 TV를 중심으로 끌어안으며 확장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TV, 보안 등을 모두 고려한다. 허브를 하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열어놓고 고려하겠다는 얘기다. 홈챗의 경우 구글 네스트와의 연계도 이뤄져 있는 상태다. 향후 다른 IoT 플랫폼과의 연계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해 조 사장은 “사건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여러 가지 일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고 사업을 잘 해서 걱정해주신 부분을 꼭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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