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http://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디지털데일리의 이번주 <주간 클라우드 동향>은 또 다시 아마존웹서비스(AWS)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AWS가 국내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고 있는데요. KT와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IDC)를 임대하는 것을 거의 최종적으로 확정짓고, 이르면 이번주 경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최근 다시 전해졌습니다.

계약 주체는 AWS코리아가 아닌 본사이며, 철저한 비밀 엄수에 붙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존은 “애플을 능가하는 비밀주의 회사”라는 소문만큼이나 자사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무대응으로 일관합니다. 다만 관련 업체는 큰 곤혹(?)을 당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AWS를 이용하는 업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음악 앱 ‘비트’도 AWS의 고객이었네요. 오는 9월 말이면 가입자수가 100만명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는 AWS를 통해 비용과 운영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이밖에도 지난 주에는 한국IBM이 미들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PaaS) ‘블루믹스’를 국내에 출시한다는 내용과 국립암센터가 시스코 UCS와 VM웨어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해 데스크톱가상화(VDI)를 구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주요 소식입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한국 인프라, 목동·일산에 자리잡나=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조만간 KT, SK브로드밴드와 데이터센터(IDC) 임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AWS는 후보지로 점찍어둔 IDC의 실사를 완료하고 이들과 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르면 차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KT 목동센터는 메인으로, SK브로드밴드 일산센터는 백업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계약 주체는 AWS코리아가 아닌 본사이며, 철저한 비밀엄수에 붙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최근 몇 년 간 AWS의 국내 IDC 인프라 구축은 기정사실로 여겨져 왔다. 여전히 AWS가 정확히 어떠한 용도로 임대한 인프라를 사용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내 고객을 위한 자체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가장 설득력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WS는 이들과 랙당 전력량을 기준으로 가격을 협상 중이며, 이미 국내 한 통신사와는 서버운영과 모니터링을 관장하는 오퍼레이션(OP)룸 일부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인력도 모집 중이다.

AWS가 제시한 전력량으로 계산했을 때 약 2000여대에서 최대 4000대까지의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규모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AWS가 국내에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과 MS, IBM 등이 최근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벌이면서 AWS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장혜덕 전 AWS코리아 부사장이 구글코리아로 자리를 옮기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개월만에 가입자 30배 늘어난 ‘비트’…아마존 클라우드 없었다면?= “지난 3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출시했을 당시 5분 이상 청취하는 이용자 수는 6500명에 불과했지만, 4달 후인 7월에는 10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입자수도 4개월 만에 거의 30배가 늘었죠. ‘비트’처럼 사용자 예측이 어려운 서비스의 IT인프라로는 클라우드가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앱 ‘비트’를 서비스하는 비트패킹컴퍼니의 박수만 대표<사진>는 최근 <디지털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트’는 마치 라디오 채널을 선택해서 듣는 것처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제’에 맞는 음악채널을 들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핫(Hot) 200 가요’나 ‘돌아온 마이클잭슨’, ‘잠이 안 오십니까’, ‘잊지 못할 OST’와 같은 이름의 채널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악동뮤지션’을 시작으로 아티스트가 본인의 음악은 물론 직접 선곡한 음악을 소개하는 스타채널 ‘채널S’를 신설하기도 했다.

라디오 채널 이외에도 친구 맺은 사용자들이 추천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물론 내가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때는 ‘하트’가 필요하다. 하트는 음악을 친구 추천이나 매일 출석 등을 통해 지급받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는 개념의 이용권이다.

내가 직접 선곡해 음악을 들을 필요 없이 누군가가 선곡한 음악을 듣는다는 점 때문에 최근 인기가 높다. 9월 말이면 ‘비트’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하고 재생되는 곡 수도 3800만곡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는 모바일 서비스는 IT인프라 증설에 따른 고민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비트’는 서비스 출시 이전부터 데이터센터(IDC)에 별도의 IT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아예 고려 대상에 넣지 않았다. 대신 자사의 서비스 요건을 수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또한 전체 인원 13명 중 8명이 개발자이기 때문에, 이들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IT인프라 운영에 최소한의 인력만 투입시키자는 것이 당초의 목표였다.

박 대표는 “작년 5월, 법인 설립과 함께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던 유일한 클라우드 업체였다”고 말했다.

지금에야 구글이나 MS, IBM 등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선택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았던 것.

배석한 정민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실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친 결과, AWS가 가장 좋게 나왔다”며 “현재 AWS 관리는 혼자 하고 있지만, 오토스케일링(자동으로 서버 자원 조절)을 적용했기 때문에 트래픽이 갑자기 늘어날 때에도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비트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트래픽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비트는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서버 자원을 빌려쓰는 EC2 이외에도 스토리지와 RDS(관계형 DB)와, 다이나모DB(NoSQL), CDN 서비스 등을 이용 중이다. 이용 중인 가상서버(VM)수도 평균 30대에서 많이 쓸 때는 60대를 넘는다.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량도 46테라바이트(TB)에 육박한다.

정 엔지니어는 “레이턴시(네트워크 지연)나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도 현재까진 거의 없었다”며 “서비스 런칭 이후 국내 통신망 문제에 따른 장애시간을 포함하더라도 24시간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늘어나는 인프라에 따른 비용 부담은 없을까.

그는 “서비스 런칭 당시보다 현재 부과하는 요금이 1.5배밖에 되지 않는다”며 “가격 인하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지난 6월에 (우리가) 많이 쓰는 구간의 할인율이 60%나 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는 오는 11월에는 일본,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글로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AWS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국내에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없었을까. 정 엔지니어는 “현재에도 해외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것에 따른 레이턴시 문제는 없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국제연동망이 잘 갖춰져 있는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IBM, 국내 플랫폼 클라우드(PaaS) 시장 공략 시동=IBM이 국내 플랫폼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IBM은 온라인에서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PaaS, Platform as a Service)인 ‘블루믹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PaaS는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하기 위한 미드루에어와 같은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의 경우 리눅스나 윈도 서버가 설치된 가상머신을 제공하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인데, PaaS는 가상머신뿐 아니라 자바와 같은 런타임까지 설치돼 있다. 대표적인 PaaS 서비스로는 구글의 앱엔진, 세일즈포스닷컴의 헤로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애저 플랫폼 등이 있다.

PaaS를 도입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 개발자들은 서버 측 기술에 신경쓸 필요 없이 PaaS 위에서 애플리케이션만 개발하면 된다. 플랫폼 구축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앱이나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한국IBM이 선보이는 블루믹스는 기업의 개발자나 스타트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IBM의 IaaS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 위에서 제공된다.

앞서 IBM의 10억 달러를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블루믹스는 이같은 전략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IBM 이강윤 상무는 “블루믹스를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생태계와 개방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개발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블루믹스의 국내 출시를 통해 PaaS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해 신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시스코 UCS+VM웨어로 VDI 구현=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정경원)는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가 자사의 x86 서버인 UCS를 활용해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UCS 블레이드 서버 이외에도 시스코 패브릭 인터커넥터, 카탈리스트 스위치가 활용됐으며, 가상화 솔루션은 VM웨어가 채택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서버 기반 컴퓨팅(SBC) 방식의 VDI 기술을 이용해 국가암관리사업본부와 행정분야(기획조정실, 사무국)의 약 200대 PC를 대상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가상화로 분리,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킹과 같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핵심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고, 내부정보인 개인정보와 민감한 의료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 유출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도 기존 1기가비트(Gbps)에서 30기가비트로 크게 향상시켰다.

앞서 지난해에도 국립암센터는 정보전산팀 개발자 및 운영자 PC를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VDI 적용은 현업부서 대상으로 추가 구축한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2016년까지 전 PC를 대상으로 VDI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태식 국립암센터 정보전산팀 부팀장은 “사용자 불만을 최소화하고 VDI가 데스크톱 수준의 체감 성능을 내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시스코 UCS를 적용한 결과 사용자들이 기존 환경과 큰 성능 차이를 못 느낄 만큼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향후 가상 네트워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코리아 홍성규 부사장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코 UCS는 출시 5년 만에 북미지역에서 x86 블레이드 서버 시장 1위를 기록했으며, 75% 이상의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 전세계 3만3000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처럼…신청 즉시 사용 가능한 서버 호스팅 ‘각광’=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신청 즉시 IT인프라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버 호스팅’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서버 호스팅은 단독 서버를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구축, 이를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대의 서버를 여러 사용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웹호스팅이나 여러대의 가상머신(VM)으로 할당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달리, 서버 한대를 단독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버 호스팅 상품을 신청하면 일반적으로 최소 1~2일 가량 소요되지만, 최근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물리 서버도 시간 소요 없이 즉시 호스팅 받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는 호스팅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모든 호스팅 업체가 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대표적으로 카페24와 스마일서브 등이 신청과 함께 바로 사용이 가능한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페24 측은 “최근의 서버호스팅은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해도 상당한 진화를 이뤘다”며 “과거에는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를 자사 서비스에 연동하기까지 최소 반나절, 길게는 이틀 이상이 소요됐지만, 최근엔 신청 즉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카페24를 운영 중인 심플렉스인터넷의 경우, 업계 최초로 지난 2012년 7월 ‘퀵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청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으로 갑작스러운 서버 부하로 인한 시스템 증설이 필요할 때 특히 유용하다. 카페24 측에 따르면 현재 퀵서버호스팅의 누적 사용 기업은 4000여곳으로 월 평균 200대의 서버를 신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건보 카페24 IDC사업기획팀장은 “특히 이 서비스는 약정없이 사용 기간 만큼 월 단위 요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본인 소유 서버 또는 24개월 이상 약정 임대하는 서비스보다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월 사용료도 7만5000원으로 9~11만원대에 달하는 동급 경쟁 제품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하드디스크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데이터처리 속도를 2~3배 이상 올렸고, SSD 용량 또한 업계 최대인 500GB로 높였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 역시 ‘1분개통서버’와 ‘하이브리드서버’ 라는 이름의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4시간이 걸리는 자사의 다른 서버 호스팅과는 달리 60초 이내에 서비스를 개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손명수 스마일서브 팀장은 “모든 서버가 사전에 조립이 돼 있고, 운영체제(OS) 런칭이 자동화 돼 있기 때문에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물리 서버를 주문 및 입금과 동시에 거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가비아와 후이즈 등의 호스팅 업체들은 현재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비아 측은 “즉시 사용이 필요한 고객들은 현재 자사가 제공 중인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VM웨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업 ‘클라우드볼륨’ 인수=VM웨어(www.vmware.com)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술 업체인 클라우드볼륨(CloudVolumes)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VM웨어 고객들은 기존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언제든지 가상화 환경으로 쉽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VM웨어 호라이즌 6 사용자들은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엔드유저 컴퓨팅을 넘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까지 클라우드볼륨을 통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밋 다완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 데스크톱 제품군 수석 부사장은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VM웨어 호라이즌과 클라우드볼륨의 통합을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앱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원할 때 언제든지 가상화 환경으로 딜리버리할 수 있게 됐다” 고 강조했다.

라즈 파렉 클라우드 볼륨 CEO는 “이번 통합으로 모바일 기기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컴볼트, 내년부터 어플라이언스 전략 본격화…화웨이와 협력중=통합 데이터관리 업체인 컴볼트가 내년부터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 화웨이와 협력 중이다.

앞서 컴볼트는 지난 2012년 델과 자사의 소프트웨어(SW)와 델 스토리지를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출시한 바 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22일 제프 에콜스 컴볼트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총괄 이사는 국내 미디어들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현재도 컴볼트의 플랫폼은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과 통합이 가능하지만, 2015년부터는 통합 어플라이언스 전략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컴볼트는 현재 백업과 중복제거, 스냅샷, 이메일 아카이빙, 검색 등 다양한 엔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심파나’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업체다. 최근에는 여기에 가상머신(VM)에 대한 프로비저닝과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API 등이 통합된 새로운 ‘심파나 솔루션 세트’도 출시했다.

에콜스 이사는 “클라우드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새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도 데이터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통합 어플라이언스도 고객이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컴볼트는 현재 국내에서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600여곳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LG CNS와 엘림넷이 공동으로 출시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앤클라우드’에도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날 배석한 컴볼트코리아 백진호 이사는 “현재 국내 통신업체,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과도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며 “20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와 통합이 가능한 곳은 현재 컴볼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SK C&C, 미 호튼웍스와 양해각서 체결…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SK C&C(www.skcc.co.kr 대표 정철길)는 20일, 미국 호튼웍스(ko.hortonworks.com)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휴한 호튼웍스는 ▲하둡 상용 플랫폼 개발·유포 ▲기술 지원 ▲컨설팅 ▲하둡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데라, 맵R과 함께 하둡 분야 글로벌 3대 업체로 손꼽히는 회사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보, 2009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관계사들과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지난해 초부터 빅데이터 사업 T.F를 발족해 산업별 특징을 반영한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SK C&C는 하둡을 중심으로 한 상호 빅데이터 기술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통신 ▲금융 ▲반도체 ▲ 보안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지원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호튼웍스는 SK C&C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기회를 확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지원 체계 현지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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