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노크코드 특허등록…팬택, 플럭스3.0 호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 ‘베가아이언2’와 LG전자 ‘G3’가 스마트폰 시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벽을 넘기 위해 화질과 디자인이라는 기기 사양 차별화 외에도 사용자경험(UX) 차별화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들의 UX는 사용자에게 입소문을 타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팬택은 베가아이언2에 ‘플럭스(FLUX)3.0’<사진>을 넣었다. 20~30대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UX다. 모든 기능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아보고 단순하게 쓸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타일 형태로 크기와 위치 색깔 등은 이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팬택은 플럭스3.0 경험 확대를 위해 주요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개했다. 다른 스마트폰 이용자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을 추후 팬택으로 흡수하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기본 UI를 변경하는 이용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현명한 선택이다. ▲키보드 스타일 설정 ▲뮤직 플레이어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자가 화면을 켜지 않아도 자동으로 화면을 켜 시간 및 알림을 보여주는 ‘라이브업’ 매시 정각에 애니메이션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라이브타임’ 등 매번 화면을 켜서 확인해 온 소소한 것도 보다 편하게 바꿨다. 카메라의 경우 각종 필터 효과를 적용한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해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 보고 필터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는 “플럭스3.0’은 감각적인 시각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능, 단순한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UX”라며 “플럭스3.0을 통해 베가아이언2 사용자는 타사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함과 남다른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UX ‘노크코드’가 한국 특허청(등록번호 10-1404234)에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노크코드 관련 특허를 출원해왔다.

노크코드의 특징은 화면을 두드려 화면을 켜고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것. 두드리는 순서와 위치는 사용자가 바꿀 수 있다. 화면에 손자국이 나는 패턴방식보다 안전하고 숫자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비밀번호방식 보다 편하다. 두드리는 경우의 수는 8만가지 이상이다.

LG전자는 화면을 두드려 켜고 끌 수 있는 노크코드도 특허등록(등록번호 10-1359233) 했다. LG전자는 노크코드와 노크온 등을 LG전자 고유의 UX로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도 노크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작년 ‘G2’를 시작으로 프리미엄과 보급형을 가리지 않고 노크 UX를 내장했다. LG전자는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노크코드와 노크온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크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X 차별화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이용하는 제조사에게 영원한 숙제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같은 OS를 쓰기 때문에 기본 속성이 같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탑재한 PC를 생각하면 쉽다.

제조사 관계자는 “PC제조사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UX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OS 업그레이드나 구동 속도 등에서는 불리할 수 있어 조화를 찾는 것이 어렵다”라며 “사용자를 묶어두는 락인효과(Lock-in effect)가 면에서도 UX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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