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안내] [디지털데일리 이노베이션 포럼 2014]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도전과 기회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사물인터넷은(IoT)은 사물과 사람, 공간 등 세상 만물이 유무선 통신, 인터넷에 연결되는 이른바 ‘초연결사회((Hyper Conncected Society)’를 구현하는 중추기술로 부상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IoT 관련 투자,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 시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시스코, 오라클, 인텔, IBM, 구글 등 글로벌 ICT 업체들도 IoT를 차세대 유망 ICT 기술분야로 지목하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부터 제조 및 ICT 업체들의 협업이 한층 활발해지면서 IoT 관련 활동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IoT 사례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헬스체커 등과 같은 웨어러블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매뉴팩처링(제조),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빌딩, 커넥티드카, 커넥티드헬스케어, 커넥티드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도시와 산업단위로 광범위하다.

네트워크·통신 기술 관련업계에서는 시스코와 에릭슨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스코는 지난 2012년 ‘만물인터넷(IoE)’ 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전세계적으로 IoE  캠페인을 적극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IoT·IoE 관련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여왔다.

향후 10년간 IoE로 인해 공공 및 기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19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면서, IoE 비전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스코는 IoE 환경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와 제품 전략을 재정비해 선보였다. IoT`IoE 시장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협력과 시범사업 등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그룹 내에 IoT 사업 조직도 신설하면서 다양한 IoT 제품 라인업도 구성했다. 산업군마다 특화된 IoT 기술 요구와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제조, 운송, 에너지, 공공·스마트시티를 4개 핵심 시장으로 분류했다.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시스코는 러시아, 스페인, 일본, 중국, 독일,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인천 송도에 ‘스마트시티 글로벌 연구개발센터(GCoE)’를 구축해 관련투자를 진행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시스코코리아에서 IoE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영삼 이사는 “시스코는 대형 파트너들과 협력해 IoT 시장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플랫폼,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 이사는 “개별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제조사, 서비스제공업체, 독립서비스제공업체(ISV)들과 협력해 개발될 것이며, 전체 플랫폼을 인터넷 기반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 생태계 구축 활동으로는 지난해 시스코가 ABB, 보쉬, LG전자와 함께 스마트홈 기술 개발 관련 컨소시엄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스코는 제조 분야에서 공장 자동화 업체인 록웰(Rockwell Automation)과 협력해 기존 설비를 IP 기반 개방형 표준 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스마트미터 제조업체인 아이트론(Itron)과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컨티넨탈, NXP, 코다와이어리스 등과 커넥티드카 PoC(개념검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시스코는 IoT·IoE 환경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지원, 처리하기 위해 네트워크 에지를 분산 컴퓨팅 인프라로 전환하는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 비전을 내놨다. ‘포그 컴퓨팅’은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확장하는 개념이다. 엄청나게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고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됨에 따라 수많은 데이터가 양산될 IoT, 나아가 데이터와 프로세스까지 연결될 IoE 환경에 맞춰 시스코가 그리는 새로운 컴퓨팅 및 네트워크 통합 아키텍처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기존 네트워크 장비 운영체제인 IOS와 더불어 오픈소스인 리눅스 OS로도 지원되는 새로운 시스코 장비 플랫폼인 ‘IOX’를 제공한다. IOX를 통해 시스코는 자사의 산업용 라우터, 스위치, IP 영상카메라 등의 장비에서 장비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관리,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현재 내구성이 높은 산업용 무선 와이파이(WiFi) 액세스포인트(AP), 산업용 스위치, 라우터 및 임베디드 라우터, 물리적 보안 제품군을 IoT 제품군으로 구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스코는 올해 주력할 사업으로 IoE를 첫손에 꼽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존 챔버스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과 IoE 관련 협력을 확대할 것을 논의했다. 앞서 시스코는 지난해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oE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릭슨 역시 몇 년 전부터 미래 비전으로 사람, 사물 등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Networked Society)’를 제시하면서, 이같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가·도시·기업 등과 활발한 협력을 벌이고 있다.

에릭슨이 그리는 ‘네트워크 사회’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서로 연결돼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산업과 사회에 새로운 혜택과 가치가 제공되는 세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근간이 된다. 이같은 사회에서는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해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열린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에서 에릭슨은 이같은 미래 ‘네트워크 사회’의 모습과 혜택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전시관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통신사 등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연 ‘행사에서 ICT 기반의 지능화된 ‘메가시티’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제조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사회’ 관련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에릭슨이 볼보 자동차그룹과 함께 진행 중인 자동차(커넥티드카) 관련 협력 사업인 ‘커넥티드 비히클 클라우드(Connected Vehicle Cloud)’, 대규모 해운 사업자인 머스크(Maersk Line)와 진행 중인 화물선적(커넥티드 컨테이너 트래킹) 분야의 ‘커넥티드 베셀(Connected Vessel)’ 등이 있다.

머스크는 에릭슨과 협력해 전세계 전세계 선단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의 불모지였던 해양 지역에서도 끊김없는 커넥티비티에 기반한 효율적인 컨테이너 트래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별 냉동 컨테이너에 부착된 RCD(Remote Container Device)에서 발생되는 실시간 정보를 선박 내 대부분의 지역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도록 설계된 GSM기지국을 통해 수집해 선륙간 실시간 통신을 제공한다.

에릭슨이 제공하는 컨테이너 트래킹 솔루션은 기존의 단일 GSM 안테나 설치만으로도 음영 지역없이 선박 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효율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향상된 선박간 연결성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선제적으로 도출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에릭슨은 400여척의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솔루션 분석, 운영 컨설팅을 포함한 이동통신/VSAT 기반 컨테이너 트래킹 솔루션 전반의 설치 및 시스템 통합 작업을 수행해 왔다.

볼보에서 채택한 다중서비스 전송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비히클 클라우드(CVC)’ 솔루션은 운전자, 승객 그리고 자동차가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들은 자동차 내의 스크린에서 다양한 정보와 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볼보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 내 다른 업체들에게 플랫폼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2월 20일(목)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데일리 이노베이션 포럼 2014]-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도전과 기회’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로 창조경제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꼽고, 시스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방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ICT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람간 소통을 넘어, 장소와 시간, 사물의 제약없이 소통하는 환경을 말합니다. 앞으로 모든 만물이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하는 초연결 사회가 열릴 것이며 그 근간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근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유관 기관을 비롯해, 통신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반도체, 보안 업체 등이 나와 사물인터넷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시장동향, 활성화 방안, IoT가 구현된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노베이션 포럼 2014’]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도전과 기회’

- 반도체, 인프라, 플랫폼, 통신서비스 분야 대응 중심 –

*일 시 : 2014년 2월 20일(목) 09:00 ~ 17:30
*장 소 :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6층)
*주 최 : 디지털데일리
*후 원 :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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