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퀄컴이 모바일 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는 소폭 밑돌았다. 퀄컴은 향후 전망치도 시장의 기대보다 낮게 제시해 전체 모바일 업계의 성장 둔화 우려를 낳고 있다.

6일(현지시각) 퀄컴은 2013년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 64억8000만달러, 영업이익 15억9000만달러, 순이익 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29% 성장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 성장,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0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 혹은 소폭 밑도는 것이다. 매출은 예상치에서 1억3000만달러 가량 높게 나왔지만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 1.08달러를 하회했다.

7~9월 퀄컴의 MSM(모뎀통합칩) 칩 출하량은 1억90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퀄컴은 2014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63~69억달러, 주당 순이익 1.10~1.2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매출 69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29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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