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 이수환기자] “M&A는 그 동안 소극적이지만. 잠정적으로 투자할만한 어떠한 파괴적인 기술 부분에 M&A에 투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 있다” 삼성전자 이상훈 경영지원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400여명을 비롯해 삼성전자 주요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이 사장은 “2013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약 35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32%이었고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 대비 11~1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핵심역량은 시설과 장비(카펙스), 연구개발, 특허, 마케팅, 인적자원, 인수합병(M&A)이다. 먼저 카펙스는 지난 4년간 매년 200억달러에 달하는 대대적 투자를 진행했다. ‘차별화된 기술과 수익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유연한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과 같은 두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R&D의 경우 2010년 80억달러에서 2013년 말에는 140억달러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R&D 직원 수도 2010년 5만명에서 2013년 9월에는 8만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 사장은 “글로벌 R&D 투자에 대한 연구발표에 의하면 6위에서 2위로 순위가 올라갔으며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더 많이 채용했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센터도 설립했다”며 “앞으로 2만5000명의 R&D 직원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디자인 IT 등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케팅 핵심 역량은 기존 브랜드 자산이 가져다주는 혜택의 활용이다.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고 지출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이 핵심 골자다. 체험기반 마케팅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역별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오퍼레이팅 캐시 플로우를 카펙스나 R&D에 많이 사용하고 투자할만한 어떠한 파괴적인 기술 부분에 M&A에 투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 있다”며 “M&A는 그 동안 소극적이었으나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지금 현재 현금 보유액이 너무 많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은 주식 밸류에이션의 증진, 투명성,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ADR 발행을 내다보고 있다”며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고려하는 데 있어서는 세계 경제가 어떻게 회복되는지와 한국의 주식시장이 어떤 변화를 거치느냐에 따라서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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