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대역 LTE 기지국 KT·LTE-A 기지국 SKT 최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통신사는 어디일까. 현 시점에서 서울은 KT 지방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KT는 광대역 LTE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기반 서비스 환경이 경쟁사 대비 우위다.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LTE-A 기지국이 가장 많은 곳은 SK텔레콤이다.

LTE-A는 서로 다른 LTE 주파수를 1개처럼 써 결합된 주파수 배수의 속도를 내는 기술이다. 2개를 결합하면 2배 3개를 결합하면 3배의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 상용화 된 기술은 2개를 합쳐 2배 속도를 내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20일 기준 전국에 걸쳐 2만2980개 LTE-A 기지국을 보유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는 8244개 KT는 4031개다. 기지국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동맥이다. 기지국이 있어야 통신사가 전파를 쏘고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접속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LG유플러스 이용자에 비해 2.8배 KT 사용자에 비해 5.7배 LTE-A망에 접속할 기회가 많은 셈이다. 더구나 KT의 LTE-A는 혼간섭 문제로 제대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광대역 LTE는 KT가 탄탄하다. 광대역 LTE는 LTE 서비스 주파수 폭을 넓혀 넓힌 만큼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이다. 지난 8월 주파수 경매를 통해 KT는 현 전국망의 2배를 SK텔레콤은 LTE-A 망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주파수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를 하려면 처음부터 전국망 구축을 새로 해야 한다. 광대역 LTE는 ▲서울 및 수도권 11월부터 ▲광역시 2014년 6월부터 ▲전국 2012년 12월부터 가능하다.

지난 9월20일 기준 KT는 서울 및 수도권에 광대역 LTE를 할 수 있는 기지국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KT는 기존 망을 그대로 광대역화 할 수 있어서다. KT의 서울 및 경기 LTE 기지국은 3만2791개다. SK텔레콤은 1만2947개다. LG유플러스는 없다. 광역시나 전국망은 가능 시점이 많이 남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최소 현 KT 기지국보다는 많아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

한편 기지국 숫자가 체감 속도 면에서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이동통신은 기지국 숫자가 같다면 접속한 가입자 수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따라 속도가 달라진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수록 느려져서다. LTE 가입자만 고려하면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숫자의 2배를 상회해야 속도가 같다. KT는 당장은 경쟁사보다 광대역 LTE 기지국이 많지만 데이터 사용량 분산에서는 불리하다. KT는 국도뿐이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국도 옆에 고속도로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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