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면 시대 만든 갤럭시노트처럼 웨어러블 시장 창출…갤럭시기어, 사용시간 ‘충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기어’를 출시한 이유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주춧돌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5인치 대까지 커지게 된 계기를 만든 ‘갤럭시노트’처럼 웨어러블(입는) 디바이스 시장에 보다 많은 참여자가 등장할 수 있는 신호탄이 ‘갤럭시기어’의 역할이라고 규정한 셈이다.

11일 11일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장 신종균 대표<사진>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기어 출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삼성전자가 노트라는 카테고리를 몇 년 전 만들었더니 대화면 등 스마트폰이 좋아졌다”라며 “(갤럭시기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를 열어가는 제품이며 앞으로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기어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마트워치다. 800M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63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갖췄다. 스트랩에 19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시계 몸체는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이다. 스피커와 마이크는 시계 결착부에 배치했다. 배터리 용량은 315mAh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성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기어는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패션위크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신 대표는 “시계는 시계밖에 되지 않지만 갤럭시기어는 여러 가지 많은 기능이 들어갔다”라며 “이제 (갤럭시기어가)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될 것이다”라고 시계라는 전통적 도구의 변화가 갤럭시기어를 통해 촉발될 것을 예고했다.

배터리 용량이 다소 짧지 않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충분하다고 일축했다. 판매 전망은 말을 아꼈다.

신 대표는 “배터리 시간은 짧지 않다”라며 25시간 이상이라는 발표가 보수적으로 정한 수치라는 것에 무게를 뒀다. 곁에 있던 삼성전자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도 “배터리는 충분하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신 대표는 이날 발표된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그는 “애플도 중국과 일본에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애플은 일본에서 각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다.

애플이 64비트 A7 AP를 상용화 한 것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나 퀄컴 등 다른 AP 업체도 64비트 제품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큰 격차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삼성전자도 추후 64비트 AP를 넣게 될 것”이라며 64비트 AP가 애플만의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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