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MB 다운로드 43초…9월 상용화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유선보다 빠른 무선시대가 본격화 된다. 기가와이파이 상용화에 이어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Long Term Evolution Advanced) 상용화가 눈 앞에 다가왔다. LTE-A는 800MB 파일을 다운로드하는데 43초면 충분하다.

10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경기 분당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A를 시연했다.

세계 최초로 주파수결합기술(CA: Carrier Aggregation)를 적용한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이 LTE-A의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MWC2013에서 통신업계 최고 권위 글로벌모바일어워드의 ‘최고 LTE 공헌상’을 수상키도 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SK텔레콤은 ▲LTE-A와 유선(광랜) 속도 비교 ▲LTE-A 구축 현장 중계 ▲LTE-A망과 유선인터넷을 연동해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의 ‘스타크래프트2’ 대전 ▲LTE-A를 통한 고화질(풀HD)보다 4배 화질이 높은 초고화질(UHD, 3840*2160) 스트리밍 등을 선보였다.

LTE-A의 이론적 최대속도는 150Mbps. 현재 대부분 가정에서 쓰고 있는 유선 네트워크(100Mbps)보다 1.5배 이동통신 네트워크 LTE(75Mbps)보다 2배 빠르다. 3세대(3G) 이동통신에 비해서는 10배 빠르다. 800MB 파일을 내려 받을 경우 ▲LTE-A 43초 ▲3G 7분24초 ▲LTE 1분25초 ▲유선 1분4초가 소요된다. 일반 대상 상용 서비스에서 우선 통신 속도를 무서이 추월하느 것은 국내 통신 서비스 사상 처음이다.

SK텔레콤은 LTE-A를 위한 망 구축에 이미 착수한 상태다. 오는 9월 상용화 예정이다. 지원 단말기만 출시하면 가입자도 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TE-A를 상용화 하기 위해서는 CA 외에도 ▲기지국 협력 통신 (CoMP: Coordinated Multi-Point)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 기술(eICIC: 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 등을 구현해야 한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1개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LTE-A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 대부분 통신사가 LTE 주파수를 공통 대역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1개 주파수 용량이 부족해도 다른 주파수를 묶으면 돼 묶는 양에 따라 속도는 배수로 증가할 수 있다.

CA의 전제 조건은 멀티캐리어(MC). MC는 서로 다른 주파수로 1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 가입자를 분산하는 기술이다. CA가 차선을 넓히는 것이라면 MC는 다른 차선으로 차량은 분산시키는 것이다. SK텔레콤으 서울 및 광역시 주요지역과 전국 158개 대학가에 MC를 구축했다. 상반지 전국 시 단위 주요 번화가까지 서비스 할 계획이다. LTE-A 상용화에 들어가면 MC는 바로 CA로 전환된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2세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4세대 LTE 네트워크 모두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한 데 이어 LTE-A망도 최초로 상용화하는 쾌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LTE는 향후 상당 기간 동안 무선통신의 핵심 네트워크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LTE-A 최초 도입에 머물지 않고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네트워크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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