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TE 데이터 셰어링 무료화, ICT 산업 긍정적 기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주파수 경매 근간은 공정경쟁이다. 지난 정부의 안은 공정경쟁이 100% 반영되지 않았다. 새 정부가 이를 고려한 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22일 SK텔레콤 하성민 대표는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1.8GHz 주파수 경매에 KT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에 1.8GHz와 2.6GHz 주파수 할당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2월 이를 위해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8월 진행된 주파수 경매는 1.8GHz 대역에서 SK텔레콤과 KT가 경쟁을 했다. SK텔레콤이 9950억원에 낙찰을 받았다.

이번 주파수 할당에서도 1.8GHz가 뜨거운 감자다. 새로 나오는 대역이 KT의 1.8GHz 주파수 대역과 붙어있어 KT가 가져갈 경우 광대역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광대역화를 하면 보다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수용량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때문에 KT는 자사가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를 빼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박인식 사업총괄이 KT의 1.8GHz 주파수 경매 참여 자체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박 사업총괄은 “주파수 할당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그동안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이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에서는 이런 기조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파수 경매에서는 2.1GHz 주파수에 대해 방통위는 LG유플러스 보호 차원에서 SK텔레콤과 KT 참여를 막았던 점을 상기시키는 발언이다.

한편 이에 따라 새 정부의 주파수 경매안이 어떻게 마련될지 주목된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는 지에 따라 회사간 미래 및 향후 경쟁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정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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