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IT서비스기업인 LG CNS가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이를 계기로 그동안 주춤하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국내에서 개화할지도 관심이다.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는 화물을 싣는 컨테이너에 착안, 서버와 네트워크 등 각종 IT인프라를 이러한 형태의 박스에 집적하는 형태의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위치나 장소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고 구축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이 장점이다. 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2월에 오픈 예정인 LG CNS의 부산 데이터센터에 IBM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IBM은 현재 이동식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라는 이름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0피트 혹은 40피트 등의 크기로 공급되지만 10피트 혹은 53피트 컨테이너 사이즈로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표준화된 PMDC의 경우 약 3달이면 구축이 가능하고, 비용은 일반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에 비해 약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CNS는 현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4만평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및 재해복구(D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우선적으로 약 1만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데, 건립 초기부터 전력효율지수(PUE)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집적 서버는 물론 컨테이너형 서버를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말부터 IBM과의 협력을 통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도입, 테스트 등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대해 LG CNS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오픈하는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도입 규모나 서비스 방식에 대해선 현재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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