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모바일 플래시...어도비, 결국 포기

2011.11.09 17:33:34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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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모바일 웹에서 플래시는 끝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가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할 예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9일 미국 IT전문지 지디넷 단독 보도에 따르면, 어도비가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하고 앞으로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HTML5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어도비는 이날 직원 750여명(전체 7%)을 감원하고, 회사 조직을 디지털 퍼블리싱과 웹 광고 쪽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역시 어도비가 플래시를 모바일에 확산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의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는 시도로 읽힌다.

어도비 플래시는 전 세계 PC의 99%에 설치된 막강한 플러그인이다. 어도비는 PC에서의 이 같은 영향력을 모바일에도 이식하려고 많이 노력해 왔지만. 모바일에 적용하기엔 성능이 느리고 무겁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어도비 플래시를 거부함에 따라 모바일 플래시의 위기는 시작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마저 모바일 환경에서는 플러그인 기술을 배척하면서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플래시에 우호적인 시그널을 보냈지만, 이것만으로는 어도비의 의지를 불태우지 못했다.

한편 어도비는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는 포기하지만, AIR(어도미 통합 런타임)에 대한 지원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R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어도비의 기술이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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