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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이제 데이터에도 국경이 없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정부가 매년 개최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행사(더 클라우드 위크 2011)가 열렸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의 클라우드 정책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데이터 관할권과 개인정보 보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앞으로 매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의와 기존 법제의 개정이 필수적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각 나라의 법‧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3개국 이외에도 더 많은 국가가 협력하는 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라클의 연례 고객 및 기술 컨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2011’가 예정돼 있습니다. 기업용 IT업계를 주도하는 업체인 만큼, 관련 행사는 늘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둡과 NoSQL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IT시장의 흐름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오라클도 전략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업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주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주요 소식입니다.

◆한-중-일 클라우드 포럼 개최…중요 데이터가 해외에 저장된다면=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더 클라우드 위크 2011’에서 개최된 한ㆍ중ㆍ일 아시아 3국의 클라우드 포럼에는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이전부터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활발한 교류가 있었지만 중국까지 아시아 주요 3개국이 모두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름하여 ‘한-중-일 아시아 클라우드 포럼 2011’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회의에서는 각 국의 클라우드 주무과장과 산하기관, 연구소 관계자가 모여 데이터 관할권과 개인정보 보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물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이 됐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들을 수는 없었으나, 회의에 참석한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각국의 클라우드 현황을 공유하는 차원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시간이 충분치는 않아서 어떠한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쉽지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나라 방통위 김정렬 지능통신망팀 과장과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셰위치 정책표준처장, 일본 총무성(MIC)의 나카무라 정보통신정책과장 등 각 국의 클라우드 주무과장이 참석해 자사의 클라우드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데이터이전과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또한 민간차원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고 매년 각국의 정책 당국자 및 관련기관이 이를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협의했습니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관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때쯤이면 지금과 상황이 꽤 많이 바뀌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민간 차원의 클라우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본 클라우드 컨소시엄(JCC)을 발족한 이후 농업, 의료, 교육 등 분야 클라우드를 연구하는 6개 워킹그룹을 발족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JCC에는 일본 정부 공공기관 50여곳과 2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NTT와 히다치, 후지쯔 등 일본 IT 기업들이 중심이 돼 JCC 내에 10여개의 협의회를 구성해 클라우드 활성화를 논의하고 정보 공유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스팅업계, 클라우드 대폭 강화 “통신업체에 고객뺏길라”=서버 호스팅(서버 임대 서비스)을 주력으로 하던 국내 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 호스팅 서비스 외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름 붙인 별도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출한 통신 및 IT서비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기존 고객들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올해 초 호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호스트웨이가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클라우드 사업 집중을 위해 회사를 2개로 분리시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24, 한국데이터통신(이호스트데이터센터) 등 호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업체들도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페24는 이달 초 ‘클라우드 호스팅’ 이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내놨다. 서버의 물리적인 시스템 자원을 젠(Xen)을 활용해 가상머신(VM)들이 분할하고 마치 개별 서버처럼 운영될 수 있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직접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할당된 자원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CPU(코어)나 메모리, 디스크(HDD) 등을 원하는 대로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리눅스 운영체제(센트OS) 기반으로 1개의 CPU와 1GB 메모리, 100GB 디스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월 3만 2000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간당 요금을 별도로 출시하지는 않은 상태다.

한국데이터통신도 최근 ‘클라우드 베이(www.cloudbay.co.kr)’라는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를 출시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중으로 실제 상용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신도림IDC에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페러럴즈(Parallerls)’의  제품을 기반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재 ▲클라우드 베이(CB) 퍼블릭 ▲CB 데디케이티드 ▲CB 프라이빗 ▲CB CDN ▲CB 스토리지 등 4가지 서비스로 구별해 놓은 상태다.

신도림과 목동과 가산, 강변IDC까지 총 4개의 데이터센터 간 연동을 통해 무제한 트래픽처리(클라우드 CDN)까지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이정봉 이사는 “현재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빌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것이 완료되는대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약 40군데의 업체가 이미 관련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빅뱅 시작”…기업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최근 클라우드 확산에 따라 ICT 기업 생태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이 가속화되면서 디바이스 종속성이 없는 매쉬업을 통해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한 ‘더 클라우드 2011’ 컨퍼런스 행사장.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발표하며 “스마트폰의 등장에 따른 데이터 빅뱅이 이동통신 사업에 클라우드를 접목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위치정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다른 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약 21배 가량 많은 데이터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돌아가면서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해지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박재현 상무와 마이크로소프트(MS) 제인 아담 애저 아태지역 총괄 이사가 각각 자사의 메시징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MS, “한국은 가능성 높은 데이터센터 후보지 중 하나”=“언제라고 날짜를 꼭 찍어서 말할 순 없지만, 한국 또한 잠재성이 높은(potential) 데이터센터(IDC) 후보지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클라우드 위크 2011’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제인 아담 MS 애저(azure)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이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MS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지만, 한국MS에서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아담 이사는 이날 “아시아지역 IDC 설립과 관련해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한국도 물론 예외일 수 없다”고 말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아담 이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현황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모듈러 기반의 컨테이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획기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MS는 전세계적으로 7개 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미국에 3곳, 유럽에 2곳(더블린, 암스테르담), 아시아 2곳(싱가포르, 홍콩) 등이다.

오라클, NoSQL에 적극 뛰어들까=오라클의 연례 고객 및 기술 컨퍼런스 ‘오라클 오픈월드 2011’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번 주 막을 올립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지금까지 클라우드와 그렇게 가깝지 않았습니다. 오라클이 아무리 입으로 클라우드를 외쳐도 제품들은 고가의 클라우드와 다소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완전히 클라우드로 전환됐기 때문에 오라클도 태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하둡과 NoSQL에 대한 오라클이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지 주목됩니다. 하둡과 NoSQL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오라클은 NoSQL 등에 대해 버즈워드(buzz word , 마케팅 용어)라고 폄훼하면서도, 자사에는 이 역할을 하는 버클리DB가 있다고 설명해왔습니다. 버클리DB는 임베디드 D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돼 왔던 DB입니다.

하지만 오라클이 새로운 NoSQL을 내 놓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개발했거나 인수했을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구글-삼성 “크롬북, 모든 준비는 끝났다”=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넷 개방성 포럼’에서 구글코리아 조원규 사장은 “구글 크롬북은 이미 기술적으로 완벽하다. 이제 제대로된 평가만 남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인터넷의 핵심은 웹이다. 구글은 보다 발전된 웹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크롬 운영체제(OS)를 만들게 됐다”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의 90%는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다. 즉 사용시간의 90%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크롬OS다”라고 설명했다.

크롬OS는 구글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OS다. 인스턴트 부팅, 인스턴트 셋업 등 빠르고(Speed), 안전하고(Security), 가벼운(Simple)이라는 3S를 특징으로 삼고 있다.

크롬OS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은 ‘웹 앱’의 형태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상황을 비춰볼 때, 크롬북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액티브액스(Active-X)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웹브라우저 점유율의 90%를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크롬북에게는 걸림돌이다.

◆전세계 주요 기업, 1.5년 내 데스크톱 가상화 구축=전세계 기업들이 향후 1년~1년 반 내에 추진할 핵심 계획으로 데스크톱 가상화 뽑혔다.

IT 서비스 기업 다이멘션데이터가 27일,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내 직원들이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BYOD(Bring-your-own-device, 사용자 소유의 단말기를 업무에 사용) 정책 및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한달 동안 전세계 5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데스크톱 및 어플리케이션 가상화를 향후 12~18개월 이내에 추진할 핵심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향후 2년 내 기업의 가상 데스크톱이 수백에서 수만대로 늘어나면서 개발 부문이 향후 27~46%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조사 대상 전세계 546개 기업의 2/3이 BYOD 정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20~22%의 기업들은 PC는 주요한 단말기로 유지하면서 직원들이 소유한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IT산업, 관리 SW가 주도한다”=“과거 IT업계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나중에 관리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관리 주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A 테크놀로지스 트레버 벙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CA 월드 엑스포 2011’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관리계획을 미리 세워 두고,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발해 배치할 것인지, 인프라는 어떤 것을 도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리 주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한 이유는 IT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사후관리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등 외부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놓고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기업 전체의 애플리케이션 관리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고 벙커 CTO는 설명했다.

벙커 CTO는 특히 이렇게 해야 비즈니스 중심의 IT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IT가 비즈니스 경쟁 우위 요소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가능하려면 처음부터 관리를 염두에 두고 개발에 들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년전 스토리지 아키텍처 버려라”…3PAR 앞세운 HP의 의욕=HP는 3PAR를 통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난해 3PAR 인수 이후 처음으로 신제품 ‘V클래스’를 내놓은 한국HP는 이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차원의 스토리지 최적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들어 다양한 산업군의 24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27일 한국HP는 지난해 인수한 스토리지 업체 3PAR의 신제품 및 관련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는 아직까지도 20년이 지난 아키텍처에 하드웨어 스펙만 바꿔서 신제품인 것처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폭발적인 데이터의 증가와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은 기존 스토리지 제품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HP 3PAR 스토리지 담당 이규현 부장은 “그동안 새로운 IT기술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지는 별로 바뀐 것이 없었다”며 “하드웨어 스펙만 바뀌어서 나온 제품은 고객 입장에서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고 비싸며 변경이 어려워 발목만 잡는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특히 3PAR의 모든 스토리지 제품은 단일 운영체제(OS)와 동일한 솔루션이 탑재되기 때문에 확장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

그 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레거시 업무부터 스토리지 통합이나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등 모든 환경에 적합하다”며 “해외의 경우 랙스페이스와 AT&T, NTT, 버라이즌 등 상위권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3PAR 스토리지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IBM조차 외부에 서비스를 하는 경우 3PAR 제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고 덧붙여다.

◆LG U+, 콜센터에 가상데스크톱(VDI) 접목…클라우드 사업 본격화=LG유플러스(www.lguplus.com 부회장 이상철)가 가상데스크톱 환경(VDI)를 콜센터에 접목한 클라우드 콜센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7일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 최초로 클라우드 콜센터 VD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콜센터 상담원은 PC 모니터와 연결된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전용 단말을 통해 개별 ID와 패스워드 입력만으로 회사 또는 재택환경 어디에서나 평상시와 동일한 콜센터 시스템을 이용한 근무가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민감한 고객정보가 가상화 환경에서만 호출되고 개인 PC단말이 아닌 서버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유출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다. 또한 상담원 PC로의 불법 소프트웨어 및 바이러스 유입의 차단이 가능하다.

◆다우기술, 세일즈포스닷컴과 거리두기?=세일즈포스닷컴 국내 총판인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이 세일즈포스닷컴과 유사한 서비스를 잇달아 개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 자체만으로는 국내 시장 공급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독자 노선을 가겠다는 의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일고 있다.

다우기술은 26일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오피스톡’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피스톡은 미국의 ‘야머’와 같은 기업용 SNS와 국내의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결합한 서비스다.

하지만 앞서 세일즈포스닷컴 역시 2년전 ‘채터(Chater)’라는 기업용 SNS를 공개한 바 있다.채터는 일종의 기업용 페이스북으로 내부 직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SNS다. 결과적으로, 다우기술은 채터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대신 자체 서비스 개발을 선택한 것이다.

다우기술은 또 지난 해에는  ‘스마트프로세서’라는 서비스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기업의 세일즈, 서포트, 인사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이 역시 세일즈포스닷컴과 적지 않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핵심이 세일즈, 서포트 프로세스 관리이기 때문이다. 당시 다우기술 측은 인사관리를 제외한 스마트프로세서의 프로세스가 세일즈포스닷컴을 벤치마킹 한 것임을 부인하지 않았다.

세일즈포스닷컴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기반 CRM을 공급하면서도 역시 자체적인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아울러 다우기술은 세일즈포스닷컴의 플랫폼 서비스(PaaS)의 포스닷컴 활용도 줄이고 있다. 스마트프로세스는 포스닷컴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이후 선보인 서비스들(팀오피스, 오피스톡) 등은 포스닷컴이 아닌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다우기술이 독자 서비스를 개발하자 ‘다우기술이 세일즈포스닷컴과 거리두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업계에 일고 있다.

◆비즈니스온-뉴젠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회계 및 전자계약 솔루션 제공=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을 서비스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은 28일 세무회계프로그램 전문기업 뉴젠솔루션(대표 김기복)과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에서 뉴젠솔루션과 전자세금계산서 B2B 서비스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중소기업 대상의 경영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안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회계/급여/물류프로그램,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및 비즈니스온이 신규로 제공할 신용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CSA 서밋’ 클라우드 보안 행사, 내달 서울서 개최=CSA(Cloud Security Alliance, 클라우드보안협회)가 개최하는 클라우드 보안 행사인 ‘CSA 서밋 코리아’가 내달 서울에서 열린다.

창립멤버사인 소프트포럼은 지난 4월 발족한 CSA코리아(한국지부)가 주축이 돼 CSA의 후원으로 10월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CSA 서밋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보안’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행사로,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주자들의 전략과 로드맵, 미국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보안 정책과 대응방안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현재 CSA코리아 회원사로는 서울여대, 중앙대, 소프트포럼, 한글과컴퓨터, 파수닷컴 등 20여 학교와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들 회원사들이 후원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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