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실버라이트, 어도비 플래시와 함께 자폭?

2011.09.16 09:22:07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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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일(미국현지시각)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의 메트로 버전 인터넷익스플로러 10에서 모든 플러그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어도비시스템즈의 플래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지만, MS의 실버라이트까지도 윈도8 메트로 버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메트로 버전은 윈도8의 사용자인터페이스 중 하나로 태블릿 등에 최적화 된 버전이다. 윈도8에는 두 가지 버전의 IE 10이 탑재될 예정인데, 하나는 메트로 버전용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윈도 애플리케이션 형태다.

전통적인 윈도 애플리케이션에는 윈도7과 마찬가지로 플래시를 비롯해 다양한 등 플러그인이 설치될 수 있지만, 메트로 버전 IE 10에는 플러그인이 설치되지 않는 것이다. 플래시를 거부할 명분으로 실버라이트까지 희생된 것으로 풀이된다.

MS IE 개발 총괄  딘 하카모비치는 “플러그인 없는 메트로 스타일의 IE 10을 실행하면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어지고 소비자의 보안, 안정성도 높아진다”면서 “플러그인은 웹 역사의 초기에는 중요했지만, HTML5 등이 발전한 지금은 사용자 경험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MS는 다만 실버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은 메트로 버전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해 윈도8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MS의 이 같은 조치가 윈도폰7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어도비 플래시는 윈도폰7에 아직 탑재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탑재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윈도8에서조차 플래시를 거부한 MS가 윈도폰7에 플래시를 탑재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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