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BI, 이젠 미래를 예측한다”

2011.03.08 17:54:29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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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능력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다. BI 시스템을 활용하는 능력은 분석과 예측의 자동화, 실시간 의사결정, 마케팅 능력, 리스크 통제 능력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BI 시스템에는 한계가 많았다.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제대로 된 분석 보고서 하나 만들려면 며칠이 걸리기 일쑤였고, 이마저도 정확하게 분석이 된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았다. 

이 때문에 차세대 B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차세대 BI는 어떤 모습일까.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실시간 분석 ▲비즈니스 분석(BA)라는 주제로 차세대 BI를 살펴볼 예정이다.[편집자주]

[기획/ 차세대 BI를 위해 핵심 3대 키워드] ③비즈니스 예측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현재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고객 및 영업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고객 데이터, 거래 데이터, 접촉 데이터, 프로세스 데이터 등을 분석해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이끌어 냈다.


‘지난 달 서울 지역 20대 여성 고객의 취향’을 알고 싶다면 이런 BI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기업에 진짜 필요한 통찰력은 과거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제품이 더 많이 팔릴지, 어떤 고객이 이탈할 것인지를 알 수 있어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기존의 온라인분석처리(OLAP) 시스템 등 BI 솔루션은 과거의 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에 중점을 뒀다. 미래 예측은 데이터보다는 경영자의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넘어 미래를 예측하는 차세대 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영자의 이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미래를 예측해 내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1년 주목해야 할 전략적 기술 10개 중 차세대 분석을 세 번째에 위치시킨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기존에는 기업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통계 분석가들이 몇 개월이 걸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세계에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IT나 통계 전문가들이 아니라 현업 사용자들이 손쉽게 다양한 예측모델을 만들어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해야 진정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자동화된 방법으로 빠르게 예측모델을 만드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기술은 SAS IBM(SPSS 인수) 등 통계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로 개발해 내고 있다.

 

SAS는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라는 기반 위에 각 산업별 분석 솔루션을 더해가며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SAS 자금세탁방지솔루션’ ‘SAS 자산예지보전’,‘SAS 수요예측 솔루션’등 산업별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KB금융지주, BC카드, 씨티은행, 삼성에버랜드, 국세청, 고용노동부, 하나SK카드, 하나은행,기업 은행 등의 비즈니스 분석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생명, 재산커뮤니케이션, 에르고 다음 다이렉트보험, 세정, 현대증권 등에는 마케팅 캠페인 관리와 분석 CRM 시스템 구축을 위한 ‘SAS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급했다.

 

IBM 역시 차세대 분석 기술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IBM은 특히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코그노스, SPSS 24개의 분석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

 

IBM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해 10월 통계 분석 및 시뮬레이션 계획이 보강된 비즈니스 분석 시스템인 ‘코그노스 10’을 출시했다.

 

IBM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솔루션 담당 레이 파예트 이사는 “새로운 코그노스 10IBM 2006년 이후로 24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며 쌓은 정보관리와 분석, 협업지원 역량을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며 “코그노스 10은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향후 10년 동안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SAS코리아의 조성식 사장은 “최근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와 BI(Business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소프트웨어 활용이 주목 받고 있다”면서 “ SAS솔루션을 통해 고객에 대한 고도의 통찰력을 얻어낼 수 있다는 인식이 한국을 포함한 SAS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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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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