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의 인공지능 수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도전자들을 누르고 결국 최종 우승했다.

16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퀴즈쇼 제퍼디!의
마지막 3라운드에서 슈퍼컴퓨터 왓슨은 7만 7147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역대 제퍼디! 최다 우승자였던 켄 제닝스은 2만 4000 달러, 최다 상금왕 브레드 루터는 2만 1600달러를 확보하며, 최초의‘인간 vs 컴퓨터’의 퀴즈대결은 왓슨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끝이 났다.  

 
비록 이번 퀴즈쇼에서 왓슨은 출제 문제 카테고리와 상관없는 답을 말하거나 몇몇 문제에서 다른 출전자 보다 먼저 부저를 누르지 못하는 등 몇가지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왓슨의 3일 간의 모든 경기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컴퓨터가 이렇게 똑똑할 수가 있을까’라는 강한 인상을 가지게 됐으며, 인류 역사의 발전을 위해 슈퍼 컴퓨터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왓슨의 개발자인 페루치 박사는 그동안 왓슨이 정말로 사고(think)를 하느냐에 질문에 대해 “왓슨은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는 사고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혀왔다.

그는“왓슨은 알고리즘을 통해 인간 언어를 조각내 방대한 정보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답을 찾아내고, 답의 정확도를 스스로 계산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언젠가 컴퓨터가 인간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며“인간의 지능은 컴퓨터의 지능을 포괄할 것이며, 인터넷이 발명된 이후에 인터넷이 우리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터넷을 소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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