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및 IT벤처 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한다.

KT 서정식 클라우드 추진본부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IT CEO 포럼 제7차 조찬 세미나에서 “현재 KT가 구축 중인 클라우드 인프라에 25개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 기업들에게 이를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바나 MYSQL, 하둡 등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소속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기술 및 역량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 본부장은 “또한 향후에는 클라우드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표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및 부가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에 쉽게 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를 통한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지난 6월과 8월에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유클라우드’ 및 ‘유클라우드 프로’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입자가 15만명에 이르는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달 중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사진인화 및 검색 등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클라우드 프로는 2달 만에 이미 500개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KT는 11월에 충남 목천읍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가 구축 완료되면 아마존 EC2(Elastic Compute Cloud)와 서비스를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에는 공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 본부장은 “현재 아마존에서 EC2를 사용할 경우, 하루에 약 56달러(약 6만원) 정도 드는데, 이는 약 26만 7000원에 팔고 있는 전통적인 서버 호스팅 비용보다 4배 이상 저렴한 비용”이라며 “KT는 아마존보다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달에 클라우드 가격 정책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12월에는 KT이노츠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DaaS(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분기에는 자체 파일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PaaS(서비스로써의 플랫폼)를 제공하며, PC 가상화 서비스도 출시한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정도면 KT IT인프라의 70%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KT는 150개 정도 가상머신(VM)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는 클라우드 성능테스트 전문기관인 클라우드하모니(Cloudharmony)가 KT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와 비교한 결과, 시스템 성능이 5개의 조사 전 분야에서 1~2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이달 중으로 KT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한 외국 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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