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 구축 본격화

2010.07.30 15:35:31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오는 11월 KISA, KT·SKB·티브로드 시범서비스, 인포섹·안철수연구소 관련 사업자로 선정돼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 PC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진단해 전용백신으로 치료하는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나라장터를 통해 24억원 규모의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 시범구축’ 사업자로 인포섹과 플랜티넷 컨소시엄을 최근 선정하고, 3개월간의 일정으로 구축을 시작한다.

이번 사이버치료체계 시범구축은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KT,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가입자망에 적용돼, 이르면 올 11월부터 서비스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KISA에는 사이버치료체계 통합 운영시스템과 전용백신 보급시스템이, KT 등 ISP 3사에는 이와 연동된 중앙 및 각 지역 국사에 감염알림 시스템이 각각 구축될 예정이다.

ISP 3사와 KISA는 이 치료체계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악성코드 감염 PC 이용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전용백신을 보급함으로써 치료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에게 제공할 전용백신 개발은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가 맡는다.  

이번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 구축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가 지난해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발생한 이후 보안에 취약한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DDoS 공격 등을 유발하는 좀비PC와 같은 사이버공격도구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치료체계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용자 보안인식과 수준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시엔 대국민 전용백신 보급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이번 시범구축되는 사이버치료체계는 3800만 명 가량의 국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70% 정도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려면) 향후 ISP가 자발적으로 구축하거나 별도의 구축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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