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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갤럭시S<사진>와 동일한 외관, 동일한 사양을 가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를 출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서 통화 기능을 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모델명 YP-MB2)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에는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와 외관 디자인, 세부 사양, 소프트웨어 UI(사용자 환경)가 모두 동일하다. 무선랜 환경에선 인터넷 접속도 자유롭다.

차이점은 전화 통화 기능이 제외되고 카메라 화소수가 300만 화소로 낮아졌다는 것. 갤럭시S의 후면 아래쪽 볼록한 그립이 없고 전화를 위한 통화 스피커 및 영상통화용 카메라가 제외됐다는 점 정도가 외관상 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1GHz 프로세서, 4인치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나침반, GPS, 무선랜 등은 그대로 적용됐다. 구글 인증도 받아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OS 탑재 MP3P는 구글이 요구하는 하드웨어 사양(디지털 나침반, GPS, 카메라 등)을 만족시키지 않아 인증을 받지 못했다. 이럴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 접속은 제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워가 강력해 학생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 이어 PMP·MP3P(갤럭시 플레이어), 태블릿(갤럭시 탭) 등 닮은꼴 형제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디바이스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하고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로 불리는 삼성전자도 각 제품군에서 패밀리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향후 재미있는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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