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차세대 데이터센터 ‘뉴네트워크’ 2011년 실현

2010.05.20 12:48:13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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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계층 단순화 가속화로 클라우드 이점 극대화…운영관리 자동화, 보안까지 충족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가 오는 2011년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뉴네트워크’를 데이터센터 패브릭 구현으로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주니퍼의 ‘뉴네트워크’는 현재 3계층으로 구축돼 있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하나로 단순화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작년 하반기 발표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얻는 비용절감과 그린IT 구현 이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성능은 확장하면서도 복잡성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주니퍼의 설명이다.

주니퍼는 현재 추진중인 ‘스트라투스 프로젝트’를 통해 나올 패브릭 기술로 최종적으로 하나의 네트워크 계층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그 과도기에는 버추얼 섀시 패브릭 기술로 3계층을 2계층으로 줄여 ‘클라우드 레디’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구현하게 된다.  

주니퍼는 19일 이같은 버추얼 섀시를 지원하는 새로운 이더넷 스위치와 라우터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관리, 지원 자동화 등으로 운영편리성을 향상시키는 ‘주노스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방안, 새 고객지원 서비스까지도 함께 선보였다.

‘버추얼 섀시’ 지원으로 네트워크 단순화 구현 스타트=주니퍼는 2년 전 스위치 사업에 진출하면서 가상화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

현 단계에서 ‘뉴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은 ‘버추얼 섀시’ 패브릭 기술로, 데이터센터 내에서 물리적으로 떨어진 단위 스위치를 묶어 논리적인 하나의 스위치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버추얼 섀시’는 하나의 네트워크 계층 구현이 현실화되는 단계에서는 ‘패브릭’으로 진화하게 된다.   

주니퍼는 ‘버추얼 섀시’ 지원으로 기존 3계층에서 2계층으로 네트워크를 단순화했다. 주니퍼는 기존의 애그리게이션단 스위치는 제공하지 않게 된다.  

2008년 초에 EX4200 액세스 스위치를 시작으로 ‘버추얼 섀시’를 선보인 주니퍼는 이번에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2계층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새로운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와 라우터를 출시했다.

오는 6월부터 공급될 EX4500 액세스스위치 신제품은 EX4500 액세스 스위치로, ‘버추얼 섀시’는 내년 상반기 중 지원된다.

함께 선보인 EX 8200 코어스위치는 올 3분기부터 공급되며, 역시 내년 상반기 중 ‘버추얼 섀시’ 기술이 제공된다.

역시 이번에 발표한 80기가비트급 에지 라우터 MX80 3D도 6월부터 공급 가능하며, ‘버추얼 섀시’는 내년 상반기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 네트워크 장비는 ‘버추얼 섀시’를 통해 네트워크를 통합해 복잡성을 낮추면서도 TCO(총소유비용)를 절감하고 운영효율성을 높인다.

◆‘주노스 스페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4종 발표, 플랫폼 강화=주니퍼는 ‘뉴네트워크’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주노스 스페이스’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물리·가상 시스템을 모두 관리하는 ‘버추얼 콘트롤’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구축할 수 있는 이더넷 설계와 보안 설계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이다.

또한 네트워크 문제를 빠르고 능동적으로 탐지, 진단,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인사이트도 함께 선보였다.

주니퍼는 일종의 ‘네트워크 앱스토어’인 주노스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개발킷)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네트워크 통합과 운영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도 ‘뉴네트워크’상의 하나의 논리적 스위치에서 프로비저닝, 구성·관리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니퍼는 가상 콘트롤 지원을 위해 VM웨어와 새로운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19일 KT네트웍스와 라우터 SDK 제공 협약식도 체결해, 향후 주노스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예정이다.

◆주노스 스페이스와 대용량 통합보안 장비 SRX로 네트워크 보안도 완비=네트워크 정책을 정의해 보안장비에까지 적용하고 계정,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함으로써 보안을 단순화하는 주노스 소프트웨어 보안 설계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주니퍼는 최대 150기가비트 용량의 대용량 서비스 게이트웨이로 데이터센터 보안을 구현한다.

SRX 장비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보안 기능을 편리하게 확장하는 능동적 보안 모델(dynamic Security)을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또 사용자 신원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보안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RX가 제공하는 앱트랙(AppTack)은 FTP, HTTP, VoIP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유형을 확인해,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IT관리자들이 데이터 플로우를 손쉽게 관리하고 병목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게 한다.

앱아이덴티피케이션(AppIdentification)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메신저, P2P 등 기업 정책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막을 수 있다.

SRX는 앱도스(AppDoS) 기능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탐지, 차단한다.

주니퍼는 향후에도 SRX 3400부터 3600, 5600, 5800 하이엔드 장비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앱시큐어’ 보안 기능을 대폭 확장해 SRX를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침입탐지/방지(IDP) 중심에서 통합보안 장비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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