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도 한글 주소... 넷피아, 모바일 인터넷 시장 진출

2010.04.14 15:16:03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한글 초성만 입력해도 웹사이트로 연결 가능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인터넷 주소창 한글 키워드 연결 서비스업체 넷피아(대표 이판정)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모바일 브라우저 상에서 주소창에 한글을 쉽게 입력해 사이트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넷피아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를 위해 스마트폰용 웹브라우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브라우저의 특징은 초성만 입력해도 관련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데일리’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ㄷㄷㅌㄷㅇㄹ’만 입력해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초성에 해당하는 관련 사이트가 여러 개 있을 경우에는 리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마치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에서 주소를 찾을 때 사용하는 방식과 유수하다.

또한 넷피아는 주소창에서 특정 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웹 주소창에 ‘네이버/스마트폰’을 입력하면 해당 검색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이 브라우저는 한글메일 기능도 지원한다. ‘홍길동@기업명’과 같이 한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 메일 계정을 설정할 필요없이 바로 주소창에 보낼 사람 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아울러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전세계 95개국 80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넷피아는 우선 아이폰용으로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개발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앞으로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이나, 윈도폰, 바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이판정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이용자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브라우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쉽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넷피아는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네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 브라우저는 모바일 시대에 사용자에게 더욱 편한 추소창의 자국어인터넷주고 기능뿐 아니라 생각하는 브라우저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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