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카드로 위장한 악성코드 국내 등장

2009.12.24 09:56:33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악성코드 첨부, 무작위 스팸메일 발송 ‘주의’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특정일을 겨냥한 악성코드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타났다.

24일 에스지어드밴텍, 잉카인터넷 등 보안업체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축하카드로 위장된 악성코드 이메일이 국내 유입된 것으로 발견돼 인터넷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바이러스체이서’를 공급하는 에스지어드밴텍은 이 변종 바이러스를 Win32.HLLM.Beagle.Based로 진단하고 있고, 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ISARC)에서도 해당 악성코드 치료기능을 포함한
엔프로텍트 안티바이러스’의 업데이트를 제공하도록 긴급 대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악성코드 이메일은 정상 크리스마스 축하카드로 교묘하게 위장돼 있고 악성코드가 첨부파일에 압축된 상태로 포함돼 존재한다.

이메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많은 P2P 공유폴더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한편, 스팸 메일을 무작위로 대량 발송해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이 악성 이메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마음이 들뜬 사용자가 무심코 클릭하게끔 간단하게 영문으로 제작됐다.

시스템을 파괴하는 악성코드는 아니지만 대량의 스팸 메일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속적으로 발송하면서 시스템을 저하시키는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번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가 목적이었던 기존 Win32.HLLM.Beagle 바이러스와 달리 트로이목마를 생성하면서 PC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정보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유출하므로 사용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는 것이 보안업체들의 설명이다.

에스지어드밴텍 강민규 대응팀장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가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계속적으로 스팸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므로 오늘 중으로 사용중인 백신을 최신 업데이트 한 다음 전체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그는 또한 “이메일, P2P 등 사용자에게 친근한 도구를 악용하는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의심되는 메일이나 파일의 첨부파일은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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