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x86 서버시장, 여전히 냉랭…”

2009.10.28 17:41:54 /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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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39~40% 시장 점유율로 선두, 델코리아 4000대 이상 판매로 2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x86 서버시장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 3분기엔 대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IDC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는 국내 x86 서버시장은 전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한 약 2만대~2만 1000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구축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4호기 초병렬컴퓨팅(MPP) 2차 시스템까지 포함된다면, 이보다 약 2000~3000대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썬 KISTI의 시스템 구축 시점이 애매해서 3분기 실적으로 잡힐지, 4분기 실적으로 넘어갈 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 시장 선두업체인 한국HP의 경우 3분기에 약 9000대 이상의 서버를 판매해  39~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는 1500대 이상 증가한 수치지만, 작년 3분기에 만대 이상을 판매했던 것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델코리아는 약 41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IBM의 경우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3000대 가량을 판매해 3위에 머물렀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경우, KISTI에 구축한 시스템이 3분기 실적으로 잡히게 되면, 비록 단발성이기는 하나 시장 점유율이 기존에 비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썬 관계자는 “최근 오라클의 하드웨어 부문 투자 강화 발표에 따라 국내에서도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채널사들과의 관계 정리도 어느 정도 됐기 때문에 실적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 3분기는 하계 휴가기간 등이 포함돼 전통적인 비수기에 속하는데, 이번 분기의 경우 환율도 점차 안정되고 있고 유통업체들의 분위기도 괜찮다”며 조심스럽게 시장을 낙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반기의 경우 공공 부문의 예산 조기 집행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었는데, 하반기 들어서는 제조나 금융부문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경기 흐름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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