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OS 탑재 PMP 쏟아진다

2009.10.07 09:38:48 /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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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원, 아이리버, 아이스테이션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PMP 개발 중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PMP형 제품이 이르면 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들 제품은 무선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기존 PMP보다 얇고 가벼운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애플 아이팟 터치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원, 아이리버, 아이스테이션 등 국내 주요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PMP를 각각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양과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선랜, 터치 UI, 동영상 재생 같은 기본 기능에 아이팟 터치와 마찬가지로 작고 슬림한 형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원과 아이리버는 올해 말, 아이스테이션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하이앤드급 멀티미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통신사와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며 “MP3나 PMP라고 딱 잘라 얘기할 순 없으나 삼성 M1, 아이팟 터치, 준HD 플레이어 등이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OS는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올해 초 넷북 등으로 안드로이드OS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 PMP 형태의 제품은 프랑스 디바이스 제조 업체인 아코스가 개발한 아코스 5 인터넷 태블릿<사진> 외에는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예정대로 국내 업체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각기 출시한다면 국내외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PMP형 제품에 안드로이드OS를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상징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해외 영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이용해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애플 아이팟 터치의 최대 장점인 ‘기능 확장성’도 그대로 갖출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안드로이드OS가 오픈소스 기반이기 때문에 초기 도입 비용이 제로에 가깝고 소프트웨어 장터를 통한 관련 프로그램 수급도 원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주요 업체들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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