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빅3 보안시장 경쟁 본격화, SK C&C도 가세

2009.08.04 17:04:30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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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김신배 부회장, 보안사업 육성의지 강해

- 조만간 보안사업총괄조직 신설, 서비스 방식 보안 솔루션 제공으로 승부수  

SK C&C(대표 김신배)가 조만간 사업조직을 개편해 보안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SK C&C가 최근 보안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포섹의 지분 전량을 취득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삼성SDS, LG CNS에 이어 SK C&C도 보안 사업을 전면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국내 IT서비스 ‘빅3’ 기업이 모두 보안 사업에 진출하게 돼 대기업 위주의 보안 업계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SK C&C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공·민간 등 대외 시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일환으로 보안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로 관계사 보안체계를 관리하는 수준으로 벌여온 보안 사업 방식에서 탈피, 대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신배 부회장의 보안 사업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 보안 사업을 중요 신규 사업 중 하나로 적극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C&C는 현재 보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제조서비스사업본부와 텔레콤사업본부 내 각각 편재됐던 보안팀을 합치는 등의 방식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보안사업 총괄조직을 신설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미 보안 사업 밑그림도 상당히 그려진 상태다.


SK C&C는 SK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벌인 네트워크 보안관제, SOC(시큐리티오퍼레이션센터) 운영, 다양한 보안시스템 구축·운영 업무 경험을 살려 통합보안SI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가진 보안 솔루션도 직접 개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첫 제품으로 웹과 DB의 보안취약점 분석 자동화 툴인 ‘EVMS(Enterprise Vulnerability Management System)’도 개발했다. SK에너지의 생산시설보안 요구에 따라 개발, 적용된 이 제품은 대외 공략용으로 기능 보완이 완료돼, 브랜드가 확정되는대로 정식 출시하게 된다.     

삼성SDS가 보안컨설팅을 주축으로 한 보안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LG CNS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과 보안컨설팅·관제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분야도 겹치지 않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 C&C 이창희 인더스트리 솔루션 사업팀 보안그룹총괄은 “보안 사업은 후발인만큼 더욱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보안위협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고객사가 보안수준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SAAS 관점의 보안서비스와 웹·DB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관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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