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4 12:21:54 /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 풀터치+슬라이드 키패드…AMOLED·DMB·800만화소 카메라 특징
삼성전자의 하반기 글로벌 전략폰 ‘울트라 터치’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상파 DMB 등 국내 시장에 맞춰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풀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키패드를 갖춘 ‘울트라 햅틱(SCH-W78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전용이며 가격은 80만원대다.
‘울트라 햅틱’은 해외용 ‘울트라 터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국내 사용자 특성에 맞게 지상파 DMB와 제스처 기능, 근접센서 등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 제품은 2.8인치 AMOLED를 탑재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을 구현했다. 디지털카메라 기능도 프리미엄 콤팩트 제품급으로 높였다.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자동촬영 ▲반셔터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3D 화면전환이 가능해 포토 전화번호부, 위젯, 메뉴의 3가지 사용자 환경(UI)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울트라 햅틱은 완벽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최고의 프리미엄 풀터치폰”이라며 “삼성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풀터치폰 라인업을 통해 풀터치폰 트렌드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모델인 ‘울트라 터치’는 출시 한 달 만에 유럽 지역에서만 50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특히 유럽에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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