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실시

2008.10.01 15:34:08 / 김태진 jiny@ddaily.co.kr

긴급통신 문제 해결돼…방통위 1일 전체회의서 고시 개정 의결



인터넷전화(VoIP) 번호이동성 제도가 이달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일 제3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을 위한 고시’ 개정을 의결했다.

방통위 측은 “규제심사 등 후속 일정을 감안할 때 이르면 10월내 제도 시행이 가능하다”며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통한 음성서비스 간 경쟁 확대, 가계통신비 절감 등의 소비자 혜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는 그동안 인터넷전화 활성화의 지연요인으로 지적돼온 070번호에 대한 부정적 인식, 새로운 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도 도입이 추진돼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기존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전화로 번호이동하거나 기존 인터넷전화 번호 그대로 다른 인터넷전화로 번호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초 방통위는 인터넷전화의 문제점인 긴급통신 미비, 정전 시 통화 불가, 통화권 이탈 문제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입을 연기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소비자단체·연구기관·사업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보완대책이 마련돼 도입이 이뤄졌다.

다만, 인터넷전화 긴급통신 시스템이 구축되더라도 가입자가 이사 등 위치 변경 시 새 주소를 등록해야 비상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방통위 측은 “이번에 마련된 보완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전화의 특성으로 인한 여러 문제가 남아있어 소비자들이 인터넷전화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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