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 구광모 대표는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재제일’이라는 LG의 정신을 강조했다.
미래사업가 육성은 LG 계열사 선임 및 책임급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을 선발했다. 사업가로 경험해야 할 것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경험토록 했다.
구 대표는 “여러분이 성장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LG의 미래라는 걸 꼭 기억해 달라”며 “사업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그리고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대표는 작년 대표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LG사이언스파크를 선택했다. 지난 2월과 4월은 ‘테크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한국과 미국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LG 입사를 권유했다. LG는 지난해 5월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했다. LG전자 등 5개 계열사가 출자했다. 지금까지 스타트업 13개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