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양대 임상시험, 공기청정기 큐브로 비염‧천식 호전

2019.01.13 09:15:43 / 최민지 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주임교수 연구팀과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한양대 연구팀은 8주 동안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을 앓고 있는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 39명의 주요 활동 공간에 사용 면적 90㎡의 큐브를 배치했다.

큐브 작동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이나 수면 장애 등 발현되는 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중증도 지표인 ‘SCORAD(Score of Atopic Dermatitis)’ 평균 수치는 19.8로 나타났다. 제품 작동을 하지 않았을 때 평균 수치는 23.8로, 15.2% 호전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큐브 사용 이후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 증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TNSS(Total Nasal Symptom Score)’ 지수가 평균 4.1에서 2.9로 28.9% 감소했다. 기침·호흡곤란 등 기관지천식 증상을 나타내는 지수 ‘ASC(Asthma Symptom Checklist)’는 평균 2.1에서 1.0으로 50.8% 개선됐다.

큐브는 여과식 필터 내부 극성을 극대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인 꽃가루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큐브'는 영국 알레르기 협회인 BAF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인 AHAM 시험에서도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차단 성능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공기청정연구센터 윤인철 상무는 “한양대 연구팀과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큐브만의 독보적인 초순도 청정 시스템의 차별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기질에 대한 연구와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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