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둘째주가 시작된다. 새해 벽두의 설레임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정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다. 남북문제, 경제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에 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8일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일부 비서진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둔화, 애플의 어닝 쇼크가 어우려지면서 지난주 주식시장은 크게 출렁거렸지만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금리인상 일정 조정 등 대응에 나서면서 다시 반전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내내 이어졌던 '반도체 고점 논란'이 실제로 어느정도 실적으로 현실화됐는지, 또 이 실적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관심사다.

새해 벽두인 만큰 눈에 띠는 국내 IT행사는 없다. 이번주 IT업계의 관심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현지시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애 맞춰질 전망이다. 

올해 CES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중국계 IT기업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155개국 4500여개기업, 18만명 관람객이 CES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SK텔레콤, 현대차, 기아차 등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처음 참가다. 본지도 특별취재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행사를 지상중계한다.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이 오는 8일 파업에 돌입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국민은행은 비대면채널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침이지만 19년만의 파업이 가져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가. 앞서 지난 4일 국민은행 경영진은 허인 행장에서 일괄 사직서를 제출함으로써 노조 파업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세계 첨단 IT 기술 한 자리에, ‘CES 2019’ 개막=세계 최대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연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에는 155개국 4500여개기업, 18만명 관람객이 CES를 찾는다. CES는 5G와 사물인터넷, 오토모티브, 홈‧패밀리, 스포츠, 디자인제조,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헬스, 블록체인, 광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트업을 11개 전시 테마로 꼽았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SK텔레콤, 현대차, 기아차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이스 모니터와 커브드 퀀텀닷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한다. 90인치 초대형 8K OLED TV와 마이크로 LTE TV 신제품 발표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LG전자는 8K OLED TV와 8K LCD TV를 내놓는다. 롤러블 OLE TV 공개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LG전자는 CES2019 첫 기조연설을 맡았다.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가 바꿀 미래를 소개한다. SK텔레콤은 5G 시대 미디어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과 공동 전시부스를 꾸린다. 황창규 KT 회장을 제외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모두 CES2019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를 비롯해 미래차 미래를 소개한다. 네이버는 이번이 첫 CES 출전이다.

◆네이버,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첫 참가=국내 최대 인터넷 기술 기업 네이버가 세계적인 기술 전시 무대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에 처음으로 전시부스를 꾸리고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자 행사 데뷰(DEVIEW)에서 선보인 로봇팔,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위치·이동 통합 솔루션 xDM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LG전자, 지난해 4분기 성적표는?=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주 올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성적표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해 왔는데, 반도체 수출지표 부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 제시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63조8300억원, 13조9400원 안팎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 3.2%, 7.6% 감소했다. LG전자 실적 전망치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경쟁 심화로 인해 TV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전년동기보다 4% 줄어든 매출 16조2728억원, 27% 감소한 2689억원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KB국민은행, 디지털 금융 전문가 육성=KB국민은행이 2019 년 ‘KB ACE Academy’ 교육과정 수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인 KB 에이스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19년 상하반기 2차례 나눠 개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핀테크 현황 및 구성 ▲IoT의 이해 ▲클라우드,빅데이터의 이해 ▲인공지능,챗봇의 이해 ▲프로그래밍 기초 ▲블록체인 ▲신사업 기획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관리 등 정보화 사업 발주=조달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9년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 장비 유지관리’ 등 187억9300만원 상당의 정보화 사업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관련 입찰은 10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01억600만원 규모 ‘시스템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8일 협상계약을 체결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9년 온-나라 문서 및 문서유통 시스템 유지관리 사업(67억4000만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2019~2020년도 정보통신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사업(62억7500만원)’은 각각 9일과 8일에 협상계약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밖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워크센터 위탁운영관리 사업’이 7일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57억2700만원이다.

◆ 반도체 ‘어닝 쇼크’ 여파 번질까 = 2017년부터 불거진 반도체 고점 논란이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가시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이미 삼성전자 내부와 관련 업계, 증권계에선 이번 4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작년 내내 ‘고점’ 논란으로 반도체 관련 업계는 주가가 억눌려왔으나,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은 매번 우려를 씻어내는 호조세를 보였다. 이번에야말로 우려가 현실화하는 ‘어닝 쇼크’ 분기가 예상되는 만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계 내 긴장감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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