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청각장애인도 TV로 도서관 이용하세요”

2018.10.04 09:55:52 / 최민지 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Viewing)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이 장애인도서관에 찾아가거나 복잡한 대여 절차를 거치는 대신, 집안의 TV를 통해 손쉽게 영상도서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날 CJ헬로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이대섭)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CJ헬로는 수어영상도서 서비스를 담은 뷰잉 100여대를 청각장애아동·청소년 가정에 기탁했다.

CJ헬로는 지난 6개월간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700여편의 소장 도서 중 고화질 인기 수어영상도서 300편을 엄선했다. CJ헬로는 해당 도서를 탑재한 뷰잉을 기획·제작하고 수어영상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CJ헬로 뷰잉을 활용한 수어영상도서 보급과 확산에 주력한다. 향후에도 세 기관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뷰잉은 다양한 영역의 수어영상콘텐츠를 확보해 아동·청소년용 도서뿐 아니라 생활도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수어영상도서관 메인 화면에서 도서영상과 제목을 한 번에 보여줘 직관적으로 도서를 선택할 수 있는데, 300여권의 영상도서를 문화·역사·예술·과학 등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한다.

CJ헬로는 시범서비스 기간인 6개월간 시청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각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보완하고, 재난안전·직업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수어영상도서 확충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기애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CJ헬로가 앞선 미디어기술을 활용해, 정보 소외를 경험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따뜻한 사회 속으로 이끌어줘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허유심 CJ헬로 뷰잉사업담당은 “뷰잉만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미디어 발전 혜택이 전해지도록 도울 수 있어 뜻 깊다”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맞춤형 미디어 기술 개발로 소외계층의 차별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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