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순 AI사업유닛장, “감성대화 보강…어떤 공간에서도 누구 활용 가능토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가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 실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월간 발화량은 1억건을 넘었다. 연내 500만명 이상 사용자 확보에 나선다.

14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 현황을 공개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사진>은 “누구 발화량이 월간 1억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지난 2월 300만명을 넘었다”라며 “연내 50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구는 지난 2016년 9월 스피커로 첫 선을 보였다. ▲2017년 8월 스피커 ‘누구 미니’ ▲2017년 9월 내비게이션 ‘T맵X누구’ ▲2017년 10월 스마트시계 ‘준X누구’ ▲2018년 1월 ‘BTVX누구’ 등 접점을 늘렸다.

박 유닛장은 “작년 스피커 판매량 40만대를 기록했다. AI 스피커 국내 판매량 1위”라며 “올해 5월까지 누구 미니를 새로운 색상을 추가해 5종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AI는 이용자가 많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똑똑해진다. SK텔레콤이 한국어 기반 AI 경쟁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SK텔레콤은 월간 사용자 100만 이상은 ‘시장 안착 성공’ 300만 이상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박 유닛장은 “SK텔레콤의 접점 확대 전략은 공간을 바탕에 두고 있다. 집에서 자동차에서 모바일에서 각각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했다”라며 “현재 데이터의 60% 정도가 T맵을 통해 유입된다. 스피커, 스마트시계, 셋톱박스 등이 나머지 40%”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호출어 오인식 수준을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줄였다. 인식률은 97%로 상향했다. 향후 감성대화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유닛장은 “기기를 사람처럼 인식해 감성대화를 하는 빈도가 생각보다 높다. 보완해야할 점이다”라며 “아이들 세대는 적응력이 높다. 20~30대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고 AI가 보편화 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AI 서비스 개방과 추가 서비스 도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헬로와 CJ헬로 셋톱박스 탑재를 논의 중이다. 또 누구에서 인터넷전화(VoIP)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내 추가할 계획이다.

박 유닛장은 “상반기 CJ헬로 셋톱박스 적용을 협의하고 있다”라며 “VoIP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늦어도 4분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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