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효성이 베트남법인(Hyosung Vina Chemicals Co., Ltd.) 신규설립을 위해 1923억6600만원을 출자해 해당법인 지분 10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8일 공시했다.

현금 지불을 통한 취득이며, 취득 금액은 1억8000만 달러를 8일 기준 환율(1USD=1068.7원)로 환산한 금액이다. 이미 지난달 6일 효성은 베트남 신규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취득금액 및 지분비율을 확정한 것이다.

효성 측은 “폴리프로필렌(PP) 일관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PP 메이커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베트남에 신규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취득예정시기는 2018년 내 분할해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베트남, 인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법인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달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 총리과 인도 모디 총리를 연 이어 만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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