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중국이 반도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나 기술력 미비 등 문제가 산적해 업계 선두국가를 따라잡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댄 트레이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수석연구원<사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에 연사로 참석해 “중국이 반도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집중 투자하고 있어 업계에서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라며 “다만 여러 도전과제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지적재산권(IP), 팹(Fab) 엔지니어 부족, 기술력 미비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라며 “다른 국가를 따라잡기 위해선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투자 속도가 상당히 빠른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2019년 중국이 가장 큰 규모로 투자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는 중국을 중심으로 팹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 규모 면에서도 중국의 상승세가 매섭다. 한국의 2017년 반도체 장비 투자액 규모는 178억9000만달러로 추산됐다. 대만(126억2000만달러)과 중국(75억9000만달러)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린 1위 자리다.

그러나 댄 트레이시 수석연구원은 2018년 중국이 반도체 장비에 113억3000만달러를 투자하며 한국(168억8000만달러)을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112억5000만 달러)은 근소하게 중국에 뒤처지며 3위로 내려앉는다는 전망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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