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국방부 내부망 백신사업자 선정, 이번엔 가능할까

2018.01.01 22:02:14 /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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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주가 시작됐다. 2일 시무식과 함께 기업들은 신년 업무를 개시한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을 깨고 1일 신년사를 통해, 오는 2월9일 개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혀 국내외의 주목을 끌었다.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지만 어쨌든 남북간 긴장 상태가 완화된 분위기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가상화폐 버블' 논란은 해를 넘겨 새해 벽두부터 당분간 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점검회의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은행의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중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가상화폐 거래시에는 실명확인이 필요한데, 은행들이 이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려면 2주~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눈에 띠는 대규모 IT행사는 눈에 띠지 않지만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IT입찰이 본격화돼 관련 IT업계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4일‘전군 바이러스 방역체계(내부방) 구축사업’ 입찰을 마감한다. 조달청은 1244억원 규모 정보화 사업을 발주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올해 정부 부처 연구개발(R&D) 합동설명회를 진행한다. 

넥슨은 4일 넥슨아레나에서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4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8년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방부, 내부망 백신사업자 다시 찾는다 = 지난해 유찰된 국방부의 내부망 백신사업이 올해 재개된다. 국방부는 오는 4일 ‘전군 바이러스 방역체계(내부방) 구축사업’ 입찰을 마감한다. 

하지만 국내 보안기업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지는 의문이다. 국방부가 하우리에 해킹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현실적이지 못한 예산과 리스크만으로도 보안기업들은 손사레를 치고 있는데, 법적 책임까지 묻고 있기 때문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외부망의 경우 한 차례 유찰된 후 맥아피를 선정해 구축에 나섰다.

◆새해 D램 가격 전망은? 반도체 호황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D램, 낸드플래시 중심의 반도체 호황이 올해도 기세를 이어갈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직전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가 핵심이다. 특히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 반도체 1라인 공장 2층 투자가 시작된 상태에서 클린룸 공사 이후 D램, 낸드플래시 물량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다. 올해 말까지 월 웨이퍼 투입량 20만장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시장 전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적어도 상반기까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급부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1244억원 규모 정보화 사업 발주=조달청이 새해 첫 주 국토교통부의 사이버안전센터 위탁운영사업 등 194건, 1244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국토부의 사이버안전센터 위탁운영사업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83억1800만원 규모로 발주된다. 

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및 광주센터의 ‘2018년 통합보안관제 운영지원사업’이 각각 53억8500만원 37억3000만원 규모로 발주돼 개찰을 앞두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의 2018년~2019년 정보체계 통합유지보수용역사업도 50억8000만원, 대전광역시 지역정보통합센터정보시스템통합유지관리용역도 35억39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밖에 한국남부발전의 노후 인터넷 가상화 시스템 재구축 구매 사업이 15억1100만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보안 고도화 사업에 7억7300만원이 책정됐다.

◆정부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새해들어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 및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주 혁신성장,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올해 정부 부처 연구개발(R&D) 합동설명회를 진행한다. 수도권과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서 정부 R&D 예산의 주요 특징 및 부처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새해 벽두부터 넥슨·게임빌 신작 공세=넥슨이 4일 넥슨아레나에서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출시작이다.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한 액션 게임으로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은 열혈강호M 외에도 ‘야생의땅:듀랑고’, ‘천애명월도’의 1월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게임빌이 맞불을 놓는다. 오는 12일 대형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를 출시, 넥슨과 함께 연초 신작 공세에 니선다.

KEB 하나은행 기업신용평가 시스템 재구축=하나은행이 지난 2000 년 구현된 정보 인프라 모델 기반 단위시스템인 기업신용평가 시스템 재구축에 나선다. 2016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IT 통합에 따른 화면 및 프로세스 정비 및 고도화가 필요한 상태라는 점과 감독 당국의 규제 강화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정보계에서 계정계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사용자 중심의 프로세스 및 화면 재구성, 평가/처리 프로세스 재정비 및 고도화, 계정계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성 강화 등을 꾀할 계획이다. 

◆IT서비스산업協, 새해 첫 IT 전망 세미나 개최=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4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8년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국내 IT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22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17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선 디지털변혁 시대에 적합한 정책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패널토의 및 각 분야별 전망이 제시될 예정이다. SK(주)와 한국IBM, 롯데정보통신, 아이티센 등의 관계자가 각각 2018년 금융·제조·물류·유통·공공IT 부문별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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