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식재로 보관소로 진화…스탠드형 대세, 삼성전자 vs LG전자 ‘양강구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김장철이다. 김장은 유네스코 지정 한국의 무형유산이다. 다만 예전처럼 모든 집의 연례행사는 아니다. 그러나 김치를 직접 담그는 집도 김치를 사서 먹는 집도 김치냉장고 하나 없는 집이 없다. 김치냉장고를 처음 만든 곳은 옛 금성사 지금의 LG전자다. 1984년 45리터 제품이 시초다. 스탠드형도 LG전자가 문을 열었다. 2004년 첫 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연간 1조원 정도다. 시장조사기관 GfK코리아는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수량 기준 5.7% 금액 기준 11.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성장세다. 같은 기간 전체 김치냉장고 중 스탠드형 비중은 61%다.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500리터 이상 스탠드형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율을 기록했다. 200리터 미만 제품도 전년동기대비 수량 기준 2배 금액 기준 1.8배 늘어났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지난 2015년 전체 김치냉장고의 절반을 넘었다. 스탠드형은 삼성전자 LG전자 양강구도다.

요즘 김치냉장고엔 김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인당 1일 김치소비량은 2007년 81그램에서 2014년 63그램으로 24% 감소했다. 김치냉장고도 에어컨처럼 다용도 가전으로 진화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김치냉장고 특징을 ‘김치, 그 이상’으로 잡았다. 제품명까지 바꿨다. ‘지펠아삭’에서 ‘김치플러스’로. 김치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풀 메탈쿨링을 적용 김치 보관을 위한 정온 능력을 극대화했다.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각각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총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탑재 뿌리채소와 열대과일까지 최대 3주 동안 신선함을 유지한다.

LG전자는 ‘리니어 인버터 컴프레서’로 성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스탠드형과 뚜껑식 모두 리니어 인버터 컴프레서를 내장한 것은 LG전자뿐이다. 유산균을 최대 12배 늘려준다. 이용자는 모니터를 통해 유산균 증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식재료 보관 패턴에 맞춰 각각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지정할 수 있다. 사용치 않는 칸은 전원을 차단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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