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으로 누적 참관객 2만명 넘길 듯
- 가상현실(VR) 강연 신설·글로벌 강연자 수 늘어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박지원)이 개최하는 지식공유 행사인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nexon.com)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성남시 판교 본사와 그 인근에서 진행된다. 단일 게임업체가 진행되는 행사로는 이미 최대 규모에 올랐지만 지난해보다 행사 덩치가 더욱 커졌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NDC 사전등록에 1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몰렸다. 작년 NDC 사전등록자 7000여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NDC 누적 참관객(중복집계)은 2014년부터 3년간 1만9000명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처음으로 2만명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첫날 행사에도 상당수 인파가 몰렸다.

올해 NDC 강연은 기존보다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게임기획(22개) ▲프로그래밍(38개) ▲비주얼아트&사운드(11개) ▲프로덕션&운영(18개) ▲사업마케팅&경영관리(10개) ▲인디게임(9개) ▲커리어(6개) 등의 주제에 ▲가상현실(5개) 트랙을 신설, 추가했다.

보통 7~8명에 머무른 외국인 강연자가 올해 13명으로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국외 유명 게임업체의 경영진이나 주요 개발자의 강연은 NDC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을 제외하면 슈퍼셀의 리드 디렉터 티무르 하우실라가 발표한 ‘통제 최소화, 리스크 최대화-슈퍼셀의 게임 개발 접근법’ 강연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슈퍼셀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몰려 500석 규모의 강연장에 자리가 모자랄 정도였다.

올해 NDC는 예년과 달리 행사 슬로건(구호)을 내세우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보다 폭넓은 주제의 강연을 다루기 위해서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올해 행사 주제가 없다”며 “게임산업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글로벌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호니 대표는 행사 환영사에서 ‘애프터디엔드’와 ‘이블팩토리’ 등 넥슨이 진행한 소규모의 실험적 시도를 언급하면서 “이런 시도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가장 큰 히트 게임들도 말도 안 되는 실험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실험은 실패로 이어질 리스크가 있지만 이런 노력이 세계를 발전시킨다”며 “(실패로 인해)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을 두려워말고 나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라”고 조언했다.

넥슨은 올해도 NDC 아트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아트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촬영할 수 있는 행사다. NDC 최초로 개인전(데브캣스튜디오 이근우 아티스트)도 연다. NDC 아트북은 선착순 무료나눔 또는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야외엔 VR 체험존을 마련하고 점심시간엔 게임 OST를 연주하는 거리공연도 진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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