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머신러닝·하드웨어 분야 3개 스타트업 투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www.navercorp.com 대표 김상헌)는 운영 중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tartup.com)’를 통해 머신러닝(기계학습)과 하드웨어 분야의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리스(elice, 대표 김재원), 넥스프레스(Nexpress, 대표 강석희 권영우), 버즈뮤직(buzzmusiq, 대표 이정석) 3곳이다.
▲엘리스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카이스트는 약 1000명 규모의 전산 강의에 엘리스 플랫폼을 접목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대학교와 기업에서도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넥스프레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차세대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뷰티 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버즈뮤직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 및 상황에 적합한 음악추천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네이버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들 스타트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활용 가능성 또한 높다”며 “향후 네이버와의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개소한 네이버 D2 Startup Factory는 지금까지 모두 9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대상으로 입주공간, 기술/사업 피드백, 네이버와의 협력 기회, 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및 IoT 부문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했고 200여 개 스타트업이 접수해 인터뷰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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