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하는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에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AWS 행사에 부스로 참여하는 참가비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등급별로 차이가 있지만 브론즈급 정도만하더라도 1개 부스당 최소 수천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IT기업들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WS의 행사인 만큼, 전세계 기업 및 고객들에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WS에 따르면 올해 컨퍼런스에는 약 2만4000명 이상이 등록했다.

특히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W)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등록된 국내 SW도 최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마켓플레이스에 제품을 등록하는 것만으로 전세계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행사 부스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사 서비스와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16’의 파트너 전시공간인 ‘리인벤트 센트럴’에는 LG전자를 비롯해 메가존, 베스핀글로벌, 한글과컴퓨터, 와인소프트와 같은 국내 IT기업이 참여한다.

현재 AWS는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플래티넘, 골드, 테크놀로지, 실버, 브론즈, 스타트업 등의 순으로 스폰서십 등급을 나눠놓고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에는 올해 액센추어와 인텔, 세일즈포스, 뉴렐릭 등이 이름을 올렸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국내SW기업 와인소프트의 스톤엣지서버

국내 기업 가운데선 우선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LG전자’가 참여한다. LG전자는 AWS의 고객사이기도 하다. 현재 스마트TV 서비스 등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로 AWS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메가존, 베스핀글로벌과 같은 AWS의 국내 파트너사도 부스를 연다. 양사 모두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다. ‘메가존’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 AWS 서비스를 시작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 등에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메가존은 실버 스폰서, 베스핀글로벌은 브론즈 스폰서로 각각 참여한다.

또 다른 브론즈 스폰서로는 지난 6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클라우드 업체 ‘조이언트’와 국내 대표 SW기업인 ‘한글과컴퓨터’도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부스에 참여해 AW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사의 오피스 SW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해외영업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 스타트업 스폰서로는 서울과 미국 어바인에서 활동하는 국내 SW기업 ‘와인소프트’도 참여한다. 와인소프트는 캐시 기반 서버 SW인 ‘스톤엣지서버’를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행사가 참여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부스 참여 가격이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해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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